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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 제주 IUCN 리더스포럼'글로벌 리더와 제주 미래 발전방안·국제협력 논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 IUCN 리더스 포럼에 참가한 글로벌 리더와 만나 환경보전, 미래산업, 15분 도시 등 민선8기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IUCN 리더스 포럼 첫날인 13일 오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라잔 알 무바라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총재,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겸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얀 베어링 일 드 프랑스 기후·생물다양성 부지사와 잇따라 면담했다.


오영훈 지사는 무바라크 총재를 만나 기후변화 위기와 과잉관광으로 인한 환경 훼손 문제 해결과 함께 회원국 간 지속적인 협력과 연계를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기후위기로 인한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연간 1,5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겪는 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무바라크 총재는 “세계자연보전연맹 회원국이자 선도 도시인 제주를 중심으로 더 많은 지방정부의 참여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면서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도 제주도가 녹색성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상장기업 육성‧유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기반 경제‧문화 교류, 그린 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각국 네트워크 구성 등 제주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제주도를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반기문재단과 실무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얀 베어링 일 드 프랑스 기후‧생물다양성 부지사와의 면담에서는 파리의 ‘15분 도시’ 정책 추진상황 및 성과와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양 도시의 환경정책을 공유했다.


일 드 프랑스는 프랑스 중북부 파리 분지 중앙부에 위치한 지방도시로 1,200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베어링 부지사는 “15분 도시 정책을 통해 15분 거리 내에 자전거도로, 녹색 공간, 직장 및 사회서비스 등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면서 “15분 도시 정책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베어링 부지사에게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 △환경보전분담금 △공익형 직불제 △경관직불제 △도시 숲 조성 △신재생에너지 등 제주에서 추진하는 환경보전 정책을 소개하며, 양 지역 간 환경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쥬에비에브 롤랑 주한 캐나다 퀘벡주정부 대표,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회장, 팀 브라이어클리프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회장,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사무총장 등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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