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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차 길 터주기…이웃 생명 구하는 배려

도민과 함께하는 소방차 길터주기 합동훈련…오영훈 지사, 소방차량 동승 -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방차량 출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4일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안전본부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치경찰단, TBN교통방송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매월 1회 이상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직군의 동승체험 및 캠페인 확대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제주소방서 → 광양사거리 → 신제주 입구 교차로 → 제주도청까지 약 5.5㎞ 구간을 비롯한 도내 24개 주요 구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등 3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차량 63대가 참여했다.


또한 TBN제주교통방송은 훈련 상황 및 긴급차량 피양방법을 청취자에게 실시간 전파했으며, 자치경찰단 싸이카는 주요 교차로 등 정체구간에서 미리 차량 이동을 통제하고 이동 동선을 확보하는 등 협업체계를 가동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직접 소방차량에 동승해 소방차 출동환경을 확인하며 긴급차량 양보와 소방차 출동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지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당초 예상보다 훈련시간이 단축됐다”면서 “소방차 길 터주기 사업의 성과가 입증된 만큼 실제 현장에서 차질 없이 적용되도록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정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소방차 출동환경 개선과 관련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길 터주기 훈련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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