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화성의 강인한 정신을 잇다’ 제 104회 3.1절 기념식 열어 독립정신을 되새겨

  • 등록 2023.03.02 17: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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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화성의 강인한 정신을 잇다’주제로 1일 송산3.1기념공원에서 기념식 개최
○ 김경희 의장,민족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 투사의 큰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시가 제 104회 3.1절을 맞아 지난1일 송산3·1기념공원에서 3.1절 기념식을 열어, 선열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가장 힘없고 암울한 시대에 불타올랐던 힘찬 횃불이 되었다.

 

세대와 신분을 떠나 지역과 종교를 초월해서 모든 사람들이 한민족으로, 그 단합 정신으로부터 새로운 민족 정신이 창조되고 새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만큼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잊혀지지 않는 정말 뜻깊은 날이고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의 한페이지다. 

 

3.1절 기념식은 화성시의 민중적이고 격렬했던 3.1운동을 대한민국 곳곳에 알리며, 독립운동 정신을 보여준 순국 선열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억하며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다. 

 

1919년 서울에서 이어진 독립운동은 화성의 동탄으로부터 송산과 우정 그리고 장안 등 전지역으로 이어지면서 격렬하고 조직적인 3.1운동이 펼쳐졌다.

 

화성시는 이러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 그날의 기록들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송산 3.1 기념 공원 또한 화성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독립유공자 후손이자 광복회 윤대성 화성시 지회장, 광복회 화성시지회 회원, 보훈회 단체장,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 국민의힘 석호현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 김태영 의원, 김희철 의원, 이은주 의원,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원, 이은진 의원, 조오순 의원, 이해남 의원, 정흥범 의원, 김미영 의원, 김상균 의원, 김영수 의원, 김종복 의원, 명미정 의원, 박진섭 의원, 배현경 의원, 송선영 의원, 위영란 의원, 이계철 의원, 이용훈 의원, 장철규 의원, 전성균 의원, 차순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님을 대신해 유지홍 비서관, 전용기 의원을 대신해 김영훈 비서관, 송산지역 3.1 독립기념사업회 이병길 회장, 송산사회단체협의회 박종인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애국 선열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다시한번 이자리에서 깊이 되새겼다. 

 

광복회 화성 정치 윤대성 지회장은 2021년 애국지사로 추서되신 윤영배 화성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독립운동가 유족을 대표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화성의 강인한 정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행사는 국민의례, 화성시 소년소녀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이어진 헌정 공연에서는 독립군가 아리랑 무대가 펼쳐졌고, 만세 삼창과 3.1절 노래를 제창했다. 이후 내빈 사진 촬영및 송산 3.1기념 공원 기념 헌화 참배 순으로 진행 되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시에서 동탄에 이어 최초로 3.1운동을 전개한 송산기념공원에서 제 104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3.1독립운동은 일제의 식민지배로부터 우리 민족을 회복하지 위해 온 국민의 뜻을 모은 의지의 발현이다."며 "3.1독립운동은 독립운동으로 우리는 국난 극복의 단초를 열었고, 민족 도약의 출발점이 되었다.

 

3.1절의 희생과 의지를 기리며 우리 시에서는 내년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화성시 독립운동 역사를 보존하고 화성 독립운동사의 정신적 지표를 남길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불굴의 정신으로 더욱 강한 화성시가 될 것이다. 독립 정신이 깃든 화성 특례시 선대들과 후대에게 누가 되지 않는 더 나은 내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위해 도약하겠다”라며 삼일절 기념사를 전했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화성의 3.1운동 기념식을 송산에서 개최하게 되었고, 이 자리에서 함께 서는 것 만으로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 독립을 외쳤던 목소리를 간직하자.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민족의 독립을 위해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수많은 독립 투사의 큰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다.”며, “역경을 딛고 눈부신 광복을 이뤄낸 선대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듯이 자라나는 아이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화성시의회도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 걸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화성시는 매년 열리는 3.1절 기념식 뿐 아니라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중이다.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오는 4.15일에는 발안 만세거리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희 기자 etetc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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