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구리시 수택1동에서는 지난 20일 21세기클럽 주관으로 수택1동 소재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집수리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가구로 평소 낡고 떨어진 벽지와 장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그러나 몸이 불편해 교체하지 못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었다.
유홍열 21세기클럽 회장은 “낡은 장판이 새롭게 바뀌며 어르신의 표정도 밝아지는 걸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힘든 환경에 놓인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영 수택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앞장서주시는 21세기클럽에 깊이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앞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1세기 클럽은 구리·남양주시 지역 청·장년들이 뜻을 모아 1998년 창립한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사회복지시설 후원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귀감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모범적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