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수원 신사옥 준공… "농업인·도민과 함께 제2의 도약"

  • 등록 2025.11.14 19: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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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5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성황리 개최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 중앙회·은행·계열사 입주로 협업 시너지 강화

"금융·경제·유통 아우르는 복합 서비스로 지역 상생 중심지 될 것"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농협(총괄본부장 엄범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김성록)은 14일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79 신사옥에서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새롭게 태어나는 경기농협"을 주제로 신사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경식·박제봉·윤여홍 농협중앙회 이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김선교·송옥주·이병진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관내 조합장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신사옥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농심천심 영상 시청,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준공된 신사옥은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연면적 43,283㎡(13,577평),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새롭게 건립됐다.

 

신사옥에는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NH농협은행 경기본부를 비롯해 농협 계열사들이 함께 입주해 경기농협의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농업인과 도민들이 금융·경제·유통을 아우르는 복합 서비스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기념사에서 "농심이 곧 천심이라는 마음으로 언제나 국민과 함께해온 경기농협이, 새로운 공간에서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총괄본부장은 "농업인과 도민들이 경기농협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금융·경제·유통이 어우러지는 복합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록 경기본부장 역시 "신사옥 건립을 맞아 경기농협의 제2 도약과 지역상생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며, "고객 여러분께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농업인과 도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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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기자 etetc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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