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2025 동두천양주 유아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유아교육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굴된 실천 사례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현장에서 찾은 답, 함께 여는 유아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관내 공·사립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이 참여해 총 다섯 개의 세션으로 운영됐다.
각 세션에서는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 ▲저경력교사 지원 방안, ▲디지털 시범유치원 운영 사례, ▲수업 나눔 문화 정착, ▲유·초 이음학기 운영 사례 등 다양한 실천 경험이 공유되며, 현장 중심의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유·초 연계 교육 강화를 위한 이음학기 운영 사례 발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 체제 구축의 실질적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향후 동두천양주 지역 내 유아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컨퍼런스를 단순한 사례 발표를 넘어서, 현장 중심의 담론 형성, 교원의 협력적 성장 기반 조성, 정책 실행력 제고의 세 가지 중점 추진 목표를 두고 운영했다.
또한 발표된 내용 중 우수 사례와 시사점을 차년도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여, 현장 친화적이고 실효성 있는 유아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유아교육의 변화를 현장에서 먼저 이해하고, 이를 실제 교육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사례를 나누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교원 간 전문적 소통을 통해 지역 유아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