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한춘옥, 순천2)’는 전남 지역 여건에 맞는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로 현지활동을 진행했다.
제주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와 화장품원료산업센터를 방문해 바이오헬스산업 핵심 정책과 산업화 지원 체계를 청취하고 제주 바이오산업 우수시책 및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전남형 바이오산업 육성방안을 강구했다.
연구회에서는 제주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서 ▲미생물소재 기반 기술개발, ▲공정기술 지원, ▲기업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현황, 지방정부ㆍ공공기관ㆍ기업 간 협력을 중심으로 구축된 산업생태계 운영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미생물 소재의 기능성 검증과 기술 표준화 기반을 마련해 지역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인 점을 지역산업 정책의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이어 화장품원료산업센터에서는 천연자원기반 화장품원료 산업육성 전략과 원료 인증ㆍ평가ㆍ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연구회는 R&D 플랫폼, 실증 인프라, 기업지원 체계가 단계적으로 연결된 제주 모델이 전남의 바이오자원과 결합했을 때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춘옥 대표의원은 “전남은 해양ㆍ천연소재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바이오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산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지원체계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제주 사례를 토대로 전남 실정에 맞는 산업 전략 및 기업지원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