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가족행복 정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월 1일에 장성군 가족행복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17일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됐던 '전라남도가족센터'의 설립 및 운영 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하기 위함으로, 특별위원회는 현장에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복지 시설들이 통합된 센터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특별위원회는 현재 시·군별 여건 차이에 따른 가족 서비스 격차 문제를 인식하고, 전남도가 제시한 광역 단위의 가족 정책 컨트롤 타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왔다.
박현숙 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전남도가 광역 차원의 가족센터 설립을 구상하는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은 장성군가족행복센터와 같이 지역 기반의 통합 서비스 모델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군 가족행복센터는 가족센터 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6개 주요 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모델로, 박 위원장은 이러한 통합 운영의 효율성이 광역 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위원장은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의 통합 운영 노하우를 통해 '전라남도가족센터'가 시·군 센터 지원 및 서비스 격차 해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며, "오늘 확인한 우수 사례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