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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이전반대특위, 김진표 국회의장 규탄 공동성명서 발표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군공항특위)는 지난 27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군공항특위)는 지난 27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 규탄에 대한 총력 대응과 김진표 국회의장 규탄 및 특별법 발의 · 입법 저지를 위한 '공동성명 발표'를 위해 개최되었다.

지난 10월 4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경인일보를 통해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발의 계획을 보도한바 있다.

화성시의회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2020년에 김진표 의장이 대표 발의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3년 넘게 상임위원회에 계류중인 상황에 또 다시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준비하여 연내에 직접 발의하겠다는 것은 총선을 앞두고 수원 군공항은 표심 잡기용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 군공항 이전특별법 연내 발의 계획과 관련하여 이를 규탄하고 김진표 의장의 특별법 발의를 저지하기 위한 자리로 화성시의회 수원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와 시민단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각각 성명서를 발표 후 다 함께 규탄 구호를 제청하며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이번 공동성명회 발표의 취지를 설명했다.

 


화성시의회 정흥범 공동위원장은 "2017년 2월 16일 국방부에서 화성시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화옹지구를 예비후보지로 발표한 이후 6년이 넘는 동안 화성시민의 반대로 사실상 중단된 수원 군공항 카드를 또다시 꺼내들었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감안해 선거 표심을 얻으려는 정치쇼"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분쟁을 야기하는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추진 행위를 멈추고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의장으로서의 자격과 품격을 갖추기를 고대한다."라며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발의 계획을 철회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홍진선 상임위원장 성명서 발표도 이어졌다. 국회의장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화성시와 수원시민을 분열, 조장 시키며, 자신의 지위를 악용하여 특별법을 직권 상정해서 화성에 이전시키려는 김진표 의장의 꼼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피해 우려 지역인 매향리 주민의 발언도 이어졌다. 매향리는 1951년부터 2005년까지 무려 54년간 아시아 최대의 미군 전투기 폭격 훈련장이였다. 미군 전투기 폭격 훈련은 매항리 주민들의 생존권 침해 뿐만이 아니라, 자연 생태계에도 치명적인 파괴와 환경 오염 등 피해를 호소했다.

이기심과 경제적 이익권 탐욕 등 몰지각한 정치인과 토건 세력들은 매양리에 또다시 괴물 같은 전투기 소음 피해와 고통의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과 이용운 의원, 수원 전투비행장 확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홍수 공동위원장 필두로 김진표 의장을 향한 규탄구호 제창을 했다. "지역 갈등, 주민 갈등 부추기는 행위", "보여주기식 선거용 이전 특별법" 철회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화성방송,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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