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비전으로 ‘글로벌 문화 수도’를 선포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제2의 예술의전당 기능을 할 ‘K-팝 아레나’를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광명사랑화폐 발행 규모를 당초 목표의 4배인 5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박승원 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광명시는 3기 신도시 개발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서 자족 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K-팝 아레나를 비롯한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확보하여 ‘글로벌 문화 수도’ 비전을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K-팝 아레나 유치로 ‘글로벌 문화 수도’ 조성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KTX광명역,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G 등 최적의 광역교통망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러한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K-팝 아레나’를 유치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이를 거점으로 문화 집적 산업을 육성해 미래 100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반복되는 감염병 유행과 신종 감염병 위협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는 29일 브리핑을 통해 ‘광명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체계적 기반 마련 전담 조직 신설 및 전문 인력 확보 광명시는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전담 부서인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기존 단일팀 체제에서 감염병관리팀, 의약무팀, 감염병예방팀, 영유아모성팀 등 4개 팀으로 확대 개편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감염병 전문 인력인 역학조사관 2명을 확보하여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역학조사관이 포함된 역학조사반은 법정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환자 격리, 접촉자 관리, 방역 조치를 수행하고 감염 경로를 추적하여 확산 차단에 주력한다. 시는 해외 신종 감염병 발생 등 위기 징후 감지 시, 보건소장을 방역관으로 하는 즉각적인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필요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