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최규진 의원(행주, 대덕, 행신1·2·3·4동)은 지난 20일 건설교통위원회 교통국 주차교통과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준공된 지 1년 가까이 됐지만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추지 못한 공영주차장의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시의 안일한 행정을 비판했다. 최 의원은 능곡전통시장 앞 공영주차장(토당제1공영주차장)을 사례로 들며 “해당 주차장은 2024년 11월 26일 준공됐으나, 주차장 내 전기차 전용 구역만 지정돼 있을 뿐 실제 충전시설은 거의 1년 가까이 설치되지 않았다”며 “전기차 충전 구역은 만들어 놓고 정작 충전시설이 없는 것은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현재 한국전력과 전원공급점 위치 협의를 마쳤고, 2026년 2월 고양시도로관리심의회를 거친 뒤 약 한 달 내 전원공급 공사와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뒤늦게 추진되는 설치 계획도 설명했다.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행정의 부실과 책임 회피도 드러났다. 해당 주차장은 주변 전기 용량 부족으로 충전시설 설치를 위해 전력 증설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주차교통과는 이를 제대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임홍열(주교, 흥도, 성사1·2) 의원은 지난 19일 도시혁신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석 Y-CITY 도시개발사업의 실제 수익률이 요진개발 측 주장(2.91%)을 크게 웃도는 21.19%인 것을 확인했다. 임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관련 부서인 도시개발과는 '백석 Y-CITY 사업수지분석 검증용역' 결과를 언급하며, 사업 수익률이 공공기여 기준인 9.76%를 넘어섬에 따라 약 868억 원의 공공기여 대상액이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백석 Y-CITY 도시개발사업 당시 1기 신도시의 자족용지였던 백석동 출판문화단지를 주거가 가능한 상업용지로 용도변경 하면서 고양시와 요진 측이 맺은 협약서에 따른 것으로 수익률이 9.76%를 초과하면 수익의 50%에 대해서 고양시에 공공기여를 하여야 한다는 협약에 따른 것이다. 해당 용역 결과에 따르면 수익률에서 가장 큰 차이는 ‘토지비 산정 기준’에서 발생했다. 요진개발 측은 2006년 계열사 분할 당시의 감정평가액(승계금액)과 차입 원가를 포함해 토지비를 약 3,625억 원으로 산정했다. 그러나 고양시의 의뢰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지난 11월 24일 ‘고양시 스포츠 행정 및 정책의 도시브랜딩 효과 분석’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제3차 정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원들과 고양시 집행부의 언론홍보담당관, 기획정책관, 관광과장, 스포츠마케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가치와 방향을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 첫 순서로 강릉원주대학교 김종호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 '고양시 스포츠 행정 및 정책의 도시브랜딩 효과 분석 및 발전 전략 수립' 최종보고가 발표됐다. 김 교수는 스포츠 행정이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정책 보완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뒤이어 열린 제3차 정기 세미나에서는 브릿지컨설팅 장은연 대표가 '우리가 도시브랜드 자원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대표는 개인과 조직의 브랜드 자산을 도시브랜드와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하며, 퍼스널 브랜딩이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 위치한 한샘리하우스 SJ대리점이 참여해 나눔 실천의 뜻을 더했다. 한샘리하우스 SJ대리점은 지난 1년간 매장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 중 일정 금액을 적립해 후원 재원을 마련했다. 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한 이번 나눔에는 쌀 200kg을 비롯해 겨울철 필수품인 수면양말, 파스, 핫팩 등 총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이 포함됐다. 해당 물품들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혹한기에 겪는 경제적·신체적 부담을 덜어드릴 예정이다. 조학제 한샘리하우스 SJ대리점 대표는 “이번 후원은 직원들에게도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 1년 동안 사업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의 일부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뜻이 자연스럽게 모아졌고, 앞으로 이러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며 “추운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작게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복선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한샘리하우스 SJ대리점에서 보내주신 따뜻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과 마을청년동아리‘청포도(청년들의 포기모르는 도전)’가‘2025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고양여성의용소방대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저력을 입증했다. 세 단체는 지난 25일, 마이어스 안산에서 진행된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나눔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상장을 전달받았다.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수요처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청년모임 청포도(청년들의 포기모르는 도전)는 2021년 결성 이후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청년 중심 주민조직이다. 특히 두 차례의 공모사업을 통해 ‘환경’을 주요 의제로 삼아 마을 내 플로깅, 자원순환 캠페인, 환경교육, 양말목·커피찌꺼기 재활용 공예 등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주도해 왔다. 청년들이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참여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요처부문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봉사자 및 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보건소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된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노인요양시설 65개소를 방문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방역마스크를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0월 17일‘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까지의 유행 양상을 고려했을 때,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이 길고, 지난해와 유사한 정도로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덕양구 보건소는 호흡기감염병 중증화 진행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관내 노인요양시설 이용자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방역마스크를 배부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향후 감염병 발생 상황 등에 대해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확산 방지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에 진료받을 것”을 당부하며,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양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완료보고회에는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시의원, 자문위원, 관계 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간의 고양시 디지털 행정 혁신 방향과 추진과제가 공유됐다. 정보화 기본계획은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행정 구현 ▲도시 경쟁력 강화로 자족기능 확충 ▲시민 체감 실용적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인프라 조성 등 4대 추진목표와 29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도시 고양’을 정보화 비전으로 설정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민원상담서비스 고도화, 내부지식 활용 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행정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시민 편의, 안전 확보 방안 등도 폭넓게 고려됐다. 또한, 디지털 기술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문해력(리터러시) 교육 방안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시 농업인 새벽시장 호수장터 협의회는 지난 25일 고양꽃전시관에서‘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으며, 이날 마련한 김장김치 400kg은 지역 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35세대에 전달됐다. 고양시 농업인 새벽시장 호수장터 협의회 염현수 회장은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사랑의 김치를 직접 담그며 마음을 담았다. 작은 선물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정성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새벽시장 호수장터는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지원까지 이뤄져 매우 의미가 깊다”라며 “시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 농업인 새벽시장 호수장터 협의회는 매년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6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12월 주요 업무와 행사계획을 점검하며 연말 추진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당부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남은 2026년 본예산 심의와 2025년 제3회 추경에 대한 당부로 간부회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12월은 올해 사업의 마무리와 내년 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시기”라며 “업무 누락이나 준비 부족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집행 중인 사업과 내년 사업 모두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들려오는 수상 소식에 대해 “각 분야에서 부단히 노력해 일자리·주거복지·기후환경·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얻었다”며 “우리 시의 위상을 높인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계속 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18회 대형 공연으로 약 7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109억 원의 수익을 낸 고양종합운동장의 사례는 가히 ‘행정혁명’이라고 할 만한 성과”라며 “내일 착공 기념식이 있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1일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3 수험생 응원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업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사회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진로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수 아웃사이더가 무대에 올라 청소년 시절의 고민과 진로 선택 과정, 삶의 방향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공연을 펼쳤다. 아웃사이더는 이후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고민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 수험생들은 가수 아웃사이더와 친구, 선생님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고,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찍으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일산3동에 위치한 공공 청소년시설로서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와 함께한 고3 수험생 응원프로젝트 이외에도 2025년 후곡교육문화축제, 오마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