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평촌지역 주민간담회’를 통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안양은 개발이 완료된 관리형 도시로 가용 부지가 전무해 이주대책에 한계가 있다”며 “정부가 이주대책에 책임을 갖고 주도적으로 수립해달라”고 건의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주계획 수립 지원 등 이주대책의 방향만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토지소유자 및 세입자의 이주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최 시장은 “이주대책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하며, 지자체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특별법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평촌신도시 주민들의 정비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안양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에 따라 주민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오후 2시부터 안양 비산동의 동안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평촌지역 주민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민병덕 국회의원, 심재철 전 부의장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안양시청에 특별 전시된 거대한 ‘드론택시’가 어린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장 6.2m, 날개폭 7.6m, 높이 2.7m의 1인승 드론택시 OPPAV(Optionally Piloted Personal Air Vehicle)’가 5일 제101회 어린이날 축제 ‘얘들아 노올자’를 기념해 시청사 본관 로비에 설치됐다. OPPAV는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 중인 전기동력 수직이착륙기로, 현대차·베셀에어로스페이스, 두타기술 등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은 경쟁적으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연구 중이다. 최대이륙중량(MTOW)이 650kg에 달하는 드론 택시를 가까이에서 실제로 본 아이들은 “크고 멋지다”,“실제로 비행하는 걸 빨리 보고싶다”며 감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어린이날 축제에는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방문했다. 축제는 당초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시청 로비와 앞마당으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됐다. 드론택시 전시 외에도 가상으로 탱크 운전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Vi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영국과 이탈리아와 같이 관내 대학·기업·병원 등 여러 앵커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의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7박 9일간 이탈리아 볼로냐, 영국 프레스턴 등 2개 도시 정책연수를 마치고 전날 귀국했다. 최 시장은 지난 27일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의 선두 주자인 영국 프레스턴을 찾아 센트럴랭커셔대학(UCLan) 총장단과 오찬을 갖고, ‘프레스턴 모델’을 주제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프레스턴은 산업혁명 이후 제조업, 섬유업 등으로 부흥한 영국 북서부의 주요 거점 도시였으나, 1970년대 이후 제조업 쇠퇴와 중앙 정부의 긴축 재정 등으로 빈곤율과 자살률이 높은 도시로 쇠락했다. 이후 새로운 도시개발 전략을 수립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모델인 공동체 자산구축(Community Wealth Building)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실업률과 빈곤층이 감소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소득이 증가하는 등 ‘가장 개선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센트럴랭커셔대학은 프레스턴시의 가장 큰 앵커기관으로 프레스턴시와 함께 프레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양시는 24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개식 및 내빈소개 ▲개회사 ▲환영사 ▲ 축사/영상축사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행복공연 ▲2023 행복선언 퍼포먼스 순으로 개막식이 시작되었으며, 이후 ▲주한대사 초청 행복좌담회 ▲행복정책포럼 ▲시민행복공모전 시상식 ▲섬진강시인 김용택과 개그우먼 김지선과 함께하는 행복토크로 이어졌다.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이 존중받는 나라다.' 행복정책 페스티벌에서는 행복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호중 국회 국민총행복정책포럼 대표의원은 "3월 2일 세계 행복의날을 맞아 국회에 국민총행복 증진법을 제출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헌법으로 행복추구권을 법률로 구체화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3 행복정책 페스티벌이 많은 결실과 성과가 얻어지길 바란다." 며 개회사를 전했다.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회사에서 "안양시 승격 50주년 되는 해이다. 안양시는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라며, "헌법 제10조 행복은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