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충북도의회는 5일 본회의장에서 진천서전고등학교 학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9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내 슬로우데이 운영 조례안’과 ‘무료 진로 상담 강화 건의안’, ‘픽시 자전거 단속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시간 올바른 휴대폰 사용’, ‘핸드폰 사용을 줄이자’,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알아봅시다’를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의회교실을 마친 후 학생들은 “도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양섭 의장(진천2)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보다 쉽게 배우고,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권혁열 도의원은 11월 5일 제34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의 감염병 예방 홍보와 관리 대책 강화를 적극 주문했다. 권혁열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감염병 검사 실적 및 양성 건수 자료에 따르면, 격리가 필요한 제2급 감염병인 CRE(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 감염 사례가 최근 2년간 연평균 581건에 달했으며, *사망자 수도 2024년 28명(공식 집계)*에서 *2025년 9월 기준 40명(기관 추정)*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5년 사망자는 다음 해 최종 사인 판정 후 확정됨.) 권혁열 의원은 “지난 8월 강릉의 한 정형외과에서 황색포도알균 감염으로 6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명이 사망하는 등 지역사회가 한동안 큰 혼란을 겪었다”며, “더욱이 황색포도알균보다 더 심각한 CRE 감염병은 이미 올해 9월 기준으로 지난해 발생 건수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도 급증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강원도는 감염병에 더욱 취약한 만큼, 개인위생 예방 홍보와 감염병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올해 9월말 기준, 도내 18개 시·군별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률이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용 도내 지하수 및 마을상수도 등 관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9월 말 기준, 강원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도내 18개 시·군별 지하수 수질 검사 건수(855건) 대비 부적합 판정 건수는 198건(23.2%)으로 조사됐다. 시·군별 부적합률을 살펴보면, 철원군이 47.3%(26건)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홍천군46.7%(14건), 인제군 40%(12건), 영월군 36.4%(4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같은 기간 시·군별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수질 검사 결과, 전체 시설 1천56개소 중 검사 건수(100건) 대비 부적합 건수는 7건(7%)에 달했다. 시·군별로는 철원에서 6건, 동해에서 1건 발생했다. 엄윤순 위원장은 “수질 부적합 지하수시설에 대해선 수도시설 보급과 이용 권장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면서 “특히, 신속 정확한 검사를 토대로 마을상수도 및 급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규)는 5일 부안군 일원에서 업무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10일부터 열리는 제42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전북도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자료 사전분석과 다각적인 의견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안위 위원들은 각 실국별‘26년 예산편성방향 및 주요사업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 관련 자료들을 세심하게 살펴본 후 행정사무감사 쟁점사항 및 질의 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2026년 본예산 편성 심의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이번 연찬회를 통해 민선8기 마무리되는 시점에 다년간 전북자치도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문제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행정사무 전반을 들여다 보고, 세수 감소 등 열악한 재정 상황 속에서도 도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예산편성 심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제423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도정 운영방향과 행정사항 중 문제점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세밀하게 검증하겠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정부의 논콩 재배면적 감축 논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정책 철회와 함께 농가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지난 10월 27일(월) 열린 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동구 의원(군산2·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논콩 재배면적 감축 정책 철회 및 국산콩 산업 기반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5년간 논콩 재배면적을 2021년 4,910ha에서 2025년 약 19,000ha로 확대해 전국의 5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쌀 공급과잉 문제를 완화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전략작물 정책에 전북 농가가 적극 호응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결의안을 발의한 김동구 의원은 “논콩 재배면적 확대는 농민들의 땀과 지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 성과”라며, “정부가 이제 와서 감축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성실히 협력해 온 농가를 배신하는 행위이며,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 주문은 ▲ 논콩 재배면적 감축 논의 즉각 철회 및 중장기 전략작물 재배계획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동화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8)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월 27일에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강동화 의원은 “현행 복지제도는 수급권자 등 법정 지원대상에 한정되어 있어, 극심한 생활고에 처한 가구가 제도권 밖에서 고통받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도민 누구도 복지의 그늘에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역복지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도지사의 책무를 강화하고 명시했다. 둘째, 생계비, 의료비, 임시 거소, 사회복지시설 이용, 교육비 등 금전 및 현물지원 근거를 구체화하는 실질적 지원 항목을 명문화했다. 셋째, ‘전북특별자치도 위기가구 지원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대상 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공정성 확보도 도모했다. 넷째, 시·군, 민간단체, 사회복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실현했다. 다섯째,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신규 복지업무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임용됐거나 복지 업무를 새롭게 맡게 된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과 초기 상담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복지상담의 기본 이해 및 초기상담 기법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화성시 바로희망팀) ▲가족문제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방안(화성시가족센터) ▲정신건강 위기 대응 절차(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금융취약계층 지원제도(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등 복지 현장에서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분야 전문 기관 실무자가 강사로 참여해, 단순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이 진행됐다. 신순정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 담당자들에게 현장을 이해하는 첫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정확한 상담과 따뜻한 대응이 이루어지는 ‘시민이 체감하는 화성형 복지’ 실현을 위해 역량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군 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5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몇 년째 반복되는 SFTS 진드기 발생과 사망자 증가 문제를 지적하며, 진드기 감소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정수 도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SFTS 진드기 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27건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올해의 경우 9월까지의 통계임에도 작년 사망자 5명을 넘어선 6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도의원은 “최근 10여년 간 도내 52명이 사망했으며, 최근 3년간 전국 발생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라고 언급한 뒤, “10년간 개선이 되지 않은 것은 집행부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우리 강원도가 SFTS 진드기 최다발생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완벽한 대처를 마련해달라”고 집행부에 적극 주문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SFTS 누적 환자 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고, 최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국민의힘, 춘천)은 5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2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강원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영평가의 결과의 보완, 행정복합타운 협의체 관련 대응과 그밖의 감사자료의 충실한 작성”을 요구했다. 김희철 의원은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질의 하면서 “2025년(2024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강원개발공사는 다등급으로 2024년(2023년 실적) 대비 한 단계 상승했지만 점수의 상승폭이 크지 않고, 지표별로 지난해에 비해 악화된 지표도 있는 등 경영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표 중에서 윤리경영이나 부채관리부문 등이 미흡 이하의 판정을 받은 것을 지적하며 “직원 채용 업무 추진 소홀로 인한 주의경고처분의 사유가 지적된 만큼 직원채용의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고, 부채관리 부분에 있어서 부채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방안의 모색을 통해 지표를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춘천시의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 사업’ 구역 지정 제안서 반려 조치와 관련해 강원개발공사의 입장에 대한 질의를 하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5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주 지역 공영도매시장에 농산물 잔류농약 현장검사소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출된 농산물 안전관리 신속 검사 정책 자료(참고자료)에 의하면 도내 공영도매시장은 춘천과 원주, 강릉 세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데, 현재 반입 농산물 잔류농약 신속 검사를 할 수 있는 ‘현장검사소’는 춘천에만 설치되어 있다. 이에 박길선 의원은 원주와 강릉에도 조속히 현장검사소를 설치하여 도민들이 시장에서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 유통망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길선 의원은 지하수·먹는물 수질검사와 마을상수도 관리, 저수지 수질오염 대책 등 물 관리 현안 사업들을 두루 짚으며, 연구원과 집행부서가 연계하여 도민들의 깨끗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