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26년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이머시브 전시형 연극 '제페토의 작업실: 피노키오의 탄생'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와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로, 어린이들이 제페토의 목공 작업실에서 피노키오가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페토의 작업실: 피노키오의 탄생'은 전시와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참여형 공연은 17일과 18일 이틀간 11시, 14시, 16시30분 총 3회 진행된다. 공연은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어린이 관램객의 참여도와 몰입감을 높였으며, 미디어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직접 보고 체험하는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성과 감수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겨울방학 기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기기 좋은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페토의 작업실: 피노키오의 탄생〉의 관람 가능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 동반이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안산시는 지난 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 제69회 정기연주회 '월드 오케스트라 Ⅶ'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매년 안산시립국악단이 선보이는 ‘월드 오케스트라’의 7번째 무대로, 국악과 세계 음악의 조화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의 전통 국악과 세계적인 클래식, 대중 음악을 아우르며 장르 간 경계를 허문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안산시립국악단과 함께 가수 김준수, 해금 연주자 김애라, 트럼펫 연주자 알렉스 볼코프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협연에 나서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 예술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3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빛나는 우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앞두고 올 한 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 단체와 내빈 등 4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기념식은 ‘함께라서 더 빛나는 존재, 자원봉사자’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2025 자원봉사 이야기 영상’ 상영과 함께 내빈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발광 다이오드(LED) 부채 퍼포먼스가 진행돼 행사장에 화합과 감동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누적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3명의 자원봉사자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연간 1,000시간 이상 봉사한 9명의 자원봉사자에게 VVIP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경기도지사,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으로부터 총 67개의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표창이 수여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부에는 축하공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12월 4일 경기도의 예술진흥과 지역문화 진흥을 도모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의 제안·공유·생산을 목표로 사회적기업 티팟주식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법과 경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됐으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재단은 창립 30년(2026)과 30주년(2027)을 앞두고, 광역문화재단으로서의 보다 적극적이고 새로운 예술진흥정책과 지역문화진흥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 지역의 예술가와 문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의제를 선정해나갈 계획이다. 티팟(주)은 2004년 설립됐으며, 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디자인하는 공공문화기업이라는 미션과 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 스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디자인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난 20여 년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는 전문적인 코디네이팅 사업을 펼쳐왔다.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경기도 내 지역문화 현장에서의 토론회 개최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의제를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성과발표 전시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5〉를 수원과 파주 지역 내 두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분야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가 18명의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10월 28일부터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화두 話頭⟫, 오는 12월 6일부터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사라지는 감각들 TRANSITS OF SENSES⟫ 두 개의 전시로 이어진다. ‘생생화화’는 경기문화재단이 매년 추진하는 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발표전의 이름으로, 지원사업에서 발굴한 작가들의 신작 발표를 넘어 비평과 기관 간 협력을 연계해 온 브랜드 전시이다. 올해는 경기도 남부의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와 북부의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을 거점으로, 지역과 공간이 다른 두 미술관에서 동시대 시각예술의 다양한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각 전시는 선정 작가 9명씩이 참여해 서로 다른 주제와 형식으로 동시대의 감각과 질문을 제시한다. 첫 번째 전시인 ⟪화두 話頭⟫는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10월 28일부터 12월 21일까지 개최된다.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동탄중앙도서관 2층 지식의 숲에서 개관식을 열고 새로운 지식문화 플랫폼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3일 문을 연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한 달여간의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갖춰왔으며, 이날 개관식은 지역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관내 교육기관 및 도서관 관계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의 개관을 함께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개관식은 동탄 청계동 소재 어린이합창단 ‘싱잉엔젤스’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도서관 시설 안내 영상, 사업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어린이 시 낭송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정조대왕과 화성시 대표 캐릭터‘코리요’ 활용한 북큐레이션 및 전시 ▲인공지능(AI) 안내로봇 체험 ▲인공지능(AI) 포토부스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캘리그라피 ▲미니어처 전시 등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됐다. 시는 개관식과 연계해 12월 한 달간 ‘개관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여산송씨 호봉공종회로부터 〈선조어서송언신밀찰첩〉, 〈정조어제선조어서밀찰발〉 등 중요 유물 5건을 기증받는 기증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증에는 국가지정문화유산 3건과 경기도유형문화유산 1건이 포함되어 학술적·문화유산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증 유물에는 선조가 송언신에게 내린 밀찰을 엮은 〈선조어서사송언신밀찰첩〉, 정조가 선조대의 왕명 문서를 검토하여 남긴 어제인 〈정조어제선조어서밀찰발〉, 자식이 없던 송언신에게 자식을 입양하는 것을 허락한다는 문서인 〈예조입안〉 등 국가지정문화유산 3건이 포함된다. 또한 경기도유형문화유산인 〈여산송씨 족보〉와 〈송준 초상〉 등도 함께 기증되어 총 5건 8점이 박물관에 소장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이번 기증이 조선 왕실과 문신 가문의 교류 관계, 가족제도, 송언신의 가계 연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귀중한 역사적 자료를 확보한 것이라며 의미를 전했다. 송언신(宋言愼, 1542-1612)은 본관이 여산(礪山)이며, 자는 과우(寡尤)이고 호는 호봉(壺峰)이다. 1577년 알성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검열과 정언 등을 거쳐 대사간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이천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천중학교 학생 6명이 인솔자와 함께 일본 고카시를 방문해 상호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초 고카시 중학생교류단(학생 5명, 인솔자 3명)의 이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천중학교 학생들은 매칭된 고카시 학생 가정에서 머물며 일본의 가정문화와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현지 학교 수업과 급식에 참여해 학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 첫날에는 고카시 측이 마련한 환영교류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통 떡방아 체험을 함께하며 유카타(일본 전통 의상)를 착용했고, 현지 포장마차 음식과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주말에는 파트너 학생과 가족이 함께 문화탐방에 나섰고,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에는 사가라끼(信楽) 도예촌과 쓰치야마(土山) 녹차 공장을 방문해 도자기 문화와 녹차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또한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문화를 가까이에서 배웠다. 이천시와 고카시는 1992년 민간 교류를 시작으로 2005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이천시 효양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의 87번째 1,000권 완독자가 탄생했다. 87호의 주인공인 7살 한유진 어린이는 “여러 종류의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고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한 책 읽기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자 큰 자산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가정이 세천책에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아이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세천책은 취학 전 아동이 그림책 1,000권을 읽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독서 습관 형성 프로젝트로, 2019년 시작부터 현재까지 80명이 넘는 아이들이 완독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철책을 걷고 한강과 바다를 여는 등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벗어난 데 이어, 역사 속에 묻혀져 있던 한강 포구와 나루를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선보이는데도 성공해 화제다. 해양관문도시로 나아가는 김포의 거대 자원인 한강하구와 포구를 새로운 디지털 미감으로 조명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물 위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인 김포의 포구를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경기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적 물길을 따라 한강포구와 나루가 간직한 생태와 역사,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몰입도 높은 미디어아트와 가상공간 콘텐츠로 새롭게 해석해, 공간적 한계를 넘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이다. 전시는 네 개의 물길 거점—조강(祖江)포구, 강령(康寧)포구, 전류리(顚流里) 포구, 갑곶(甲串)나루—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관람의 시작은 작은 물방울 하나가 한강을 따라 흘러 각 포구, 나루를 마주하는 ‘물의 여정’이며, 관람의 끝에는 관람객이 직접 공을 던져 화면 속 물방울을 맞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