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화성시 내에서도 노인인구가 많은 서부 지역에 촘촘한 치매 안전망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배강욱 대표는 화성시 향남읍 화성남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에 나섰다. 배 대표는 배식판에 따끈한 국을 얹으며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안부를 물었다. 현장에서 그는 “화성시 전체 노인 인구의 절반이 화성 서부지역에 살고 있는데, 읍면동 간 거리가 멀고, 교통 인프라가 열악해 치매 예방·관리 복지 서비스 접근이 어렵다”며 “누구나 복지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물리적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배 대표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방문과 소통 등 주변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의 슬로건인 ‘도전하는 노후, 다시금 청춘’이란 말처럼, 어르신들께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의 미래는 서쪽에 있다' 화성시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배강욱 대표는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화성시는 도시, 농촌, 어촌이 공존하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도시로 서울의 1.4배의 면적을 가진 큰 도시이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반도체와 자동차를 필두로 첨단산업과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포진해 있으며, 인구가 빠르게 늘어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앞두고 있는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화성시 면적 중 대략 8%가 동탄지역이며, 나머지 90%는 서쪽에 있다. 서쪽의 발전 여부에 따라 화성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탄신도시에 비해 서부지역의 발전은 더딘편으로 화성시의 균형잡힌 도시발전을 위해 정책적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다. 화성시의 동서 간 개발 불균형은 해묵은 숙제이다. 시 승격된 2000년대 이후 동탄1,2신도시를 중심으로 동부권은 첨단도시로 발전이 거듭하고 있는 반면, 서부는 소규모 공장의 난립속에 농어촌이 공존한 낙후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서부권은 기초생활시설인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는 지역도 있다. 소규모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