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가평군의회는 국민연금공단의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에 대해 1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항의방문했다. 이번 항의 방문에는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함께했으며, 국민연금공단 측에서는 기획조정실장과 전략기획부장 등이 자리했다. “초고령 지역의 현실을 외면한 행정 편의 결정… 가평군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조치” 김경수 의장은 “6만 3천여 가평 군민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중이 2만 여명일 정도로 초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이고, 가평군의 면적은 서울시 보다 면적이 1.5배 이상 크지만 대중교통 시설이 현격하게 부족한 지역인데도, 국민연금공단 측에서 일방적으로 행정 효율화를 위해 가평상담센터를 폐쇄하겠다는 것은 가평 군민의 복지 접근권의 심각한 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지적하며 가평상담센터 폐쇄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국민연금공단을 같이 방문한 의원들은 가평상담센터 운영을 중단하게 된다면, 가평군 상면·북면에 거주하는 군민들은 연금 상담·문의 및 연금 신청 등 민원 해결을 위해 춘천까지 방문해야 되는데 대중교통 불편으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가평군이 운영하는 영유아 대상 ‘베이비 마사지 교실’이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어 주목된다. 군은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아기 간 교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생후 2개월부터 12개월 미만의 영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봄‧여름‧가을‧겨울 학기별 4회씩, 연간 총 16회 운영된다. 전문 강사가 아기 발달 성장단계에 맞춰 전신 마사지 방법을 지도하며 부모와 아기가 함께 교감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에서는 부모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아기가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보호자는 아기의 성장과 반응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습 중심 교육 방식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참여 가족의 만족도가 높다. 가평군보건소 관계자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아기의 신체 발달과 안정된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가평군이 관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1월부터 ‘2025년 4분기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사업은 11월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 온라인 시스템, 우편, 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주민등록상 가평군에 단독으로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9~11월 월세 납부액 중 예산의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원(분기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가평로타리클럽이 13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500만 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기탁은 겨울철 취약계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동익 가평로타리클럽 회장은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난방유 쿠폰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필요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이번 난방유 쿠폰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가평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 로타리클럽은 매년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 쿠폰 지원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쿠폰은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가평청소년문화의집 제과제빵 프로그램 ‘꿈터’ 참여 청소년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직접 만든 ‘수능응원 쫀득쿠키’를 가평고등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실습을 통해 배운 제과제빵 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반죽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준비하며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꿈터’ 참여 청소년은 “우리가 만든 쿠키로 수험생들이 잠시라도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가평군이 5년 만에 추진하는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마련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6개 읍면에서 모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주민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일 북면을 시작으로 가평읍, 상면, 조종면, 청평면을 거쳐 11일 설악면에서 모두 마쳤다. 군은 설명회에서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용역의 전반적인 개편 방향을 공유하고, 10월 중 실시했던 읍면별 대중교통 이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민들은 배차간격 단축, 환승 편의 개선, 전철 시간표 연계 강화, 첫차·막차 시간 조정 필요성을 가장 많이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 군 지역 설문 결과와도 유사한 흐름이다. 설명회에는 각 마을 이장과 읍면장 등 지역 대표들이 적극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평군 교통과장(탁혜경)과 군내 유일한 버스 운수업체인 ㈜가평교통 전무이사가 참석해 현장 질의에 즉답하고 추가 면담을 진행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 호응을 이끌었다. 가평군은 2020년 이후 5년 만에 추진하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별 이동 수요 반영 ▲관광 수요 탄력 대응 ▲중복·굴곡 노선 해소 등 가평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가평군은 야간 제동등 미점등, 불법 머플러 굉음, 전조등 색상 변경 등의 차량에 대해 12월 초순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가평읍과 청평면, 조종면 일대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차량이 늘면서 주민 민원과 불편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단속에는 가평경찰서,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참여하며 8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운영한다. 단속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지만 경춘국도 등과 교통량이 많은 휴게소, 주차장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등화장치 임의 개조와 착색, 후부안전판 미부착, 구조·장치 불법튜닝, 판스프링 설치, 자동차검사 미수검 등이다. 군은 경미한 위반은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고의가 드러날 경우 원상복구·정비명령·임시검사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탁혜경 교통과장은 “불법튜닝은 단순한 위반이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7월 실시한 합동 단속에서 총 330여대를 점검해 형사처벌 대상인 자동차 불법튜닝 1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가평군은 최근 포천지역의 아열대과수 스마트팜 운영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 특화작목 발굴에 나섰다. 가평군은 산간형 기후 특성으로 여름철 고온다습, 겨울철 한랭 환경이 공존하지만 최근 온난화로 기존 작물 생육이 흔들리고 있어 아열대과수 도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포천시 신북면 농업회사법인 선우팜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박재근 경제산업국장, 오황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육성 정책사업, 자라섬 경기도 지방정원 등록에 따른 체험시설 유치 필요성도 함께 검토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가평군 일행은 파파야·바나나 등을 생산하는 선우팜의 스마트팜 하우스 5개동을 둘러보고 재배기술, 시설 운영체계, 독자적인 종자·육묘 기술 등을 청취했다. 선우팜은 2020년 법인 설립 이후 2만6천여㎡ 부지에 1만3천여㎡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해 파파야 1,900주, 바나나 30주를 식재하고 연간 약 100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선우팜은 가축분·농업부산물을 활용한 특수 배양토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가평군 청평면은 호반문화육센터에서 11일 ‘2025 청평면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임광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축사에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함께하는 진정한 자치의 모습이 청평면에서 꽃피고 있다”며 “군에서도 이러한 자치의 싹이 군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기후환경 개선 △세대공감 문화프로그램 △청춘역1979 공원 활성화 등 다양한 주민 제안사업이 논의됐다. 주민들은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2026년에 추진할 우선사업을 직접 선정하며, ‘주민이 주인되는 청평’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만들어갔다. 이어 열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드럼,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채웠다.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한 해 동안 이어진 주민자치활동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예 작품전시, 중국어회화, 커피마스터 체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가평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성범죄 경력자 취업 점검’ 결과, 모든 기관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451개소(1619명)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대상에는 청소년수련시설, 도서관,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체육시설, 의료기관 등 '청소년성보호법' 제56조에 해당하는 다양한 기관이 포함됐다. 점검 결과, 단 한 건의 위반 사례나 취업제한 대상자 적발이 없었으며, 모든 기관이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 결과는 11월부터 2026년 3월 4일까지 가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담당 부서는 평생교육사업소 청소년팀(031-580-2472)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로 청소년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