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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연수원 연천군 유치 확정, 연천이 품은 웅비하는 경기도 의정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대상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연천군이 지방의정 교육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연천군은 이번 유치를 위하여 시·군 최초로 민간이 자발적으로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윤종영 경기도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정남훈 범군민 추진위원회 대표 등 각 계의 대표들의 열의로 유치전에 사활을 걸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평생을 살아온 지역 주민이자 40여 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후보 부지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설명하며 부지선정위원들을 설득하는 데 노력했다.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자발적인 활동과 헌신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며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군의회는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지역 사회단체들도 유치 여론을 형성하여 군민이 하나가 되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더해 연천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력이 화학적으로 결합되면서 민·관·정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군 관계자는 “신서면 고대산을 중심으로 의정연수원이 정식 개원되면 156명의 경기도의회 의원 및 463명의 시·군 의원과 1,390여 명의 소속 직원 및 의정 관련 종사자들이 찾는 교육과 연수의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고 말하며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 이미지 제고 등의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앞으로 의정연수원 건립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미래전략담당관을 중심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의정연수원이 조기에 건립되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은 지난해 경기연구원이 실시한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최소 부지 면적 3만6천145㎡, 건축 연면적 2만265㎡ 규모로 검토 중이며 사업비는 약 89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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