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용인특례시는 각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동읍에서는 체육회와 기업이 함께 고기류 성품을, 원삼면에서는 협회가 공기청정기를, 동백1동에서는 어린이집이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동읍 체육회·㈜코리아푸드, 2천만 원 상당 성품 기탁
처인구 이동읍은 4일 이동읍 체육회㈜코리아푸드로부터 약 2,000만 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와 떡갈비 700kg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기부된 고기류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 등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성품을 기탁한 백현 대표와 임창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장경순 이동읍장은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은 정성스럽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원삼면건설기계협회, 취약계층 위한 공기청정기 기탁
처인구 원삼면은 5일, 원삼면건설기계협회가 저소득 가정을 위해 공기청정기 1대(약 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으며, 공기청정기는 관내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공익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번 기부 또한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원삼면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주신 원삼면건설기계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동백1동 시립 백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100만 5천 원 기탁
기흥구 동백1동은 지난 10일, 시립 백현어린이집이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 5천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장난감,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백현마을7단지 관리사무소의 지원으로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정기 바자회는 지역 나눔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진숙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이번 바자회가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동백1동 관계자는 “기탁된 성금은 취약가정 아동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