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지난 13일 점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점동면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르신 10명과 협의체 위원들이 매칭되어 '점동의 향기로운 인연만들기' 아로마 룸스프레이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특화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직접 만든 룸스프레이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아로마테라피 이론교육, 에센셜오일 향기체험, 개인 맞춤형 룸스프레이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과 위원이 짝을 이루어 함께 향을 고르고 배합하며 서로의 취향과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향기로 친구 맺기’ 라는 주제를 통해 어르신과 협의체 위원이 서로를 알아가고 평소 이웃으로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마음의 벽을 허무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향기도 너무 좋고 짝꿍과 함께 한 팀이 되어 이야기 나누며 같이 만들다보니 마음이 참 편하고 좋았다. 덕분에 오늘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 이런 자리가 또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성 점동면장(공공위원장)은 “오늘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힐링의 시간이자 새로운 친구를 만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과 마을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점동을 만들어 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