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7월 16일, 태원고등학교, 분당경찰서와 함께 ‘더위사냥 축제’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집중기간과 함께 태원고의 2025년 운영 중점 사업인 ‘책임규약 및 학교폭력 예방 중점 운영교’,‘함께성장, Let’s Grow 프로젝트 운영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태원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더위사냥 여름축제’와 연계하여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워터풀, 워터 슬라이드, 무대 공연, 안전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분당경찰서는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 교육청, 경찰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행사 전 태원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에는 안전요원 배치,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김주동 교장은 “학생 주도의 축제에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의 지원이 더해져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이라는 교육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한 학교폭력 예방의 모범 사례”라며, “학생들이 신뢰와 존중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전후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릴레이 캠페인, 학급단위 프로그램, 교육자료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