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월부터 운영한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헤아림’ 제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총 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를 앓는 가족을 돌보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2기 과정은 총 8회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치매 알기’와 ‘돌보는 지혜’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돌봄 기술과 정서적 지지를 함께 얻을 수 있었다.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의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