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구리시 갈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9일, 하반기 근력 향상을 위한 3기 재활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상멈춰반 ▲관절지켜반 ▲건강지켜반(A·B반)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낙상멈춰 반은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나 반복되는 낙상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운동을 통해 균형 감각 향상과 낙상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 관절지켜 반은 관절질환의 수술·시술을 받았거나 예방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관절 강화 운동을 통해 일상생활 활동 능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건강지켜반은 만성질환자를 주요 대상으로 유산소와 근력운동 기구를 활용해 근력을 강화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효과를 기대한다.
참여자들은 소도구를 활용한 매트운동을 통해 근력 향상은 물론 일상생활 활동 능력, 균형 감각, 유연성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낙상 위험을 줄이고 만성질환 관리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건강은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지킬 수 있다”라며 “초고령 사회에 맞춰 낙상 예방, 만성질환 관리, 생활 습관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갈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