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도심 속 도서관이 시민들의 피서지이자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26일 도서관 이용자 수가 4,527명을 넘어서며, 개관 이래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올해 6월 말 현재 교하도서관의 일평균 이용자 수인 1,761명보다 2.5배나 많은 기록이다. 이용 통계로도 전년 6월(1,505명) 대비 17% 증가했으며, 대출 책 수도 2024년 951권 대비 8% 증가한 1,029권의 책을 대출했다. 특히,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디지털 자료실인 ‘라운지 네모(ㅁ)’에는 지난 4일 하루에만 1,096명이 방문해 일일 최고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초중고 방학과 무더위를 피해 거주지 인근에서 휴식 공간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난 결과다. 도서관은 공공시설 중에서도 냉방이 잘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과 풍부한 도서 자료를 통해 문화·학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며 교하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안호진씨(51세)는 “학교에서 보았던 어린이들을 교하도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6일 파주시의 미래 교통 혁신을 위한 '파주시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 용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해 ‘사람과 지역을 잇는 따뜻한 교통 혁신’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자율주행자동차, 도심항공교통, 통합교통서비스 추진방향 ▲수요응답형버스 ‘똑버스’, 개인형 이동장치, 드론 등 운영 현황 및 개선 방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교육발전 특성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된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착수해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며,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에 이바지하는 미래형 이동수단(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䄜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통체계 변화와 10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파주시에 새로운 모빌리티 도입은 필연적”이라며 “지역 여건과 현안을 면밀히 분석해 이동 편의성과 삶의 질을 모두 갖춘 파주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나’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같은 평가군인 시·군 공사 28개 기관 중 5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전년도 평가군 2위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공기업의 전년도 경영실적을 토대로 최상위인 ‘가’부터 최하위인 ‘마’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된 올해 평가는 공공성과 효율성 두 가지 측면에서 평가가 강화됐다. 지방공기업의 재무성과 향상을 위해 자체사업 수익비율, 1인당 영업수익 등의 지표가 도입됐으며, 지역상생을 위해 저출생·지역소멸 극복 지원 노력 등이 지표에 반영됐다. 안산도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경영혁신, 시민참여, ESG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입증했다. 특히 ESG경영 실천을 위해 ESG 경영위원회 운영 내규를 규정으로 승격하는 한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획득,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Level 5) 인증을 받은 노력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불편한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신청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1차 신청 시작 이후 5일 기준 시군별 ‘찾아가는 신청’은 총 1만2,923건으로 집계됐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대리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또 지급 대상자가 신청하기 전에 요양병원이나 노인시설, 경로당, 장애인시설, 보훈단체, 주간보호센터 등에 먼저 찾아가 신청 접수도 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 오포2동은 마을별 경로당을 돌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돕는 ‘민소매단(민생회복 소비쿠폰 매칭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포2동 16개 마을의 경로당을 하루 한 곳씩 직접 방문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신청을 돕고 있다. 무더위에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경로당에서 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도 수급자와 장애인이 다수 거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산시는 직장운동경기부 펜싱부 소속 김정미·서지연 선수가 ‘2025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김정미·서지연 선수는 지난달 31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여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역대 두 번째 준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준우승은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 8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김정미 선수는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이전인 지난달 22일 ‘2025년 독일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단체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의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역대 최고 성적 달성에 한몫을 차지했다. 서지연 선수는 지난 2016년부터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6년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김정미 선수는 2023년 입단해 지난해부터 국가대표선수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값진 결실을 만들어 낸 두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두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산시는 지난 6일 ㈜휴림컴퍼니로부터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한 마스크 11만 장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휴림컴퍼니는 장애인 고용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사회적 책임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창희 대표는 “코로나 이후에도 마스크는 여전히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필수품”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장애인 고용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휴림컴퍼니가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마스크는 사회복지시설과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산시는 지난 6일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6학년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며 사례가 종결되는 초등학생 6학년 30명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새로운 시작과 꿈을 응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스포츠 몬스터에서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술 극단의 마술 퍼포먼스를 관람·체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체험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신나고 재밌었다”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더 참여할 수 없는 점이 너무 아쉽지만, 함께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멋진 졸업 선물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보건복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정보 공유시스템’ 시범 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정보 공유시스템은 정신응급환자의 신속한 입원과 이송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보건소, 119, 경찰 등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정신의료기관 응급입원 가능 병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의 이송 및 입원이 지연되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시범 사업을 신청했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의료기관(성은병원)의 참여를 적극 독려했으며, 참여 기관에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함께 병상 정보 입력 방법 등 전산시스템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실무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 참여로 응급 상황 발생 시 병상 정보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은 물론,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산시는 지난 6일 성호박물관 대강당에서 ‘성호장(星湖莊)’ 재현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안산의 대표인물이자 실학사상의 거두인 성호 이익 선생이 거주한 가옥 ‘성호장’ 재현을 위한 전반적인 구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허선영 안산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고건축, 박물관, 문화유산 활용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의 연구단이 참여하고,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익 선생 후손 ▲향토사연구자 등이 연구용역 수행을 위한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성호장 재현 관련 학술적 고증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일동과 이동, 부곡동 등 인근 동 3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호장 재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중간보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성호장이 단순히 성호 이익 선생을 기리고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고 자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 용역은 최종보고회 후 오는 9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성호장 재현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산시는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원금 66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교된 성포동 소재 구.경수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미래형 교육·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안산시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공모에 대응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 교육청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안산시는 ▲학교복합시설 실무협의회 구성 ▲지역 의견 수렴 ▲사업계획 구체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칭)안산 미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평생학습 ▲진로탐색 ▲ 문화체험 ▲창작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공교육을 보완하고 지역주민의 평생학습과 소통을 지원하는 허브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구.경수초등학교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난 2월 28일 인근 경일초등학교와 통합‧폐교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도심 내 방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시는 이를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경기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