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월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제11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총 14개 동(대야ㆍ신천ㆍ은행ㆍ매화ㆍ정왕본ㆍ정왕2ㆍ거북섬ㆍ배곧1ㆍ배곧2ㆍ과림ㆍ연성ㆍ능곡ㆍ월곶ㆍ장곡)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팀이 참가했다. 14개 경연참가팀은 주민자치위원, 일반시민 등 350여 명이 함께한 열띤 응원 속에 난타, 댄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홀로아리랑’ 기타 연주를 선보인 능곡동의 ‘한울타리’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은행동 ‘천지개벽’팀, 우수상은 매화동의 ‘떳다! 호조벌 그녀들’팀과 장곡동의 ‘춤자락 무용단’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그 외 10개 팀이 수상했다. 능곡동 한울타리팀은 작품의 완성도와 구성원 간 조화 및 일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면서 내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시흥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년 하반기 용인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박람회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배터리 제조 ▲도·소매 ▲운수 ▲요양·의료 ▲사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내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518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현장면접에는 40개사에 463명이 면접에 참여했고,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면접에는 10개사에 55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현장면접을 진행한 기업들은 156명의 구직자를 채용키로 결정했고, 향후 추가로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구직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73.2%가 ‘매우만족’이나 ‘만족’으로 응답했다. 아울러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용인중장년내일센터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 ▲강남대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육군인사사령부 경기서부 모집홍보팀 등 취업관련 지원기관이 행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26일 구갈동 갈곡 느티나무 공원에서 지역 주민 4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갈곡마을 느티나무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갈곡마을 느티나무 문화제는 갈곡 전통문화보전회가 주관하고,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행사는 백암농악단의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수령 290년에 이르는 용인시 보호수 느티나무 아래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고사제가 진행됐다.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의 K-POP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디스코 장구, 난타, 하모니카와 색소폰 연주, 밴드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마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진전과 전통 떡메치기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성 갈곡 전통문화보전회장은 “도시화 속에서도 마을의 뿌리를 기억하고, 전통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경기도는 11월 1일 오후 4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연인산 가평 설화로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트스테이지 다올(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이 주관하며, 연인산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음악, 무용, 연극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지역 설화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한다. 공연 당일에는 숲공예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포토존, 코스프레 콘테스트, 추억의 뽑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연인산도립공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되며, 공연 홍보와 함께 ‘연인산 숲해설 체험활동’이 병행돼 도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연인산의 생태와 설화의 이야기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이어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여름 수해로 지친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인산도립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경기연구원은 10월 30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수도권 지역경제동향 포럼’을 연다. 서울연구원, 인천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특화 경제동향지수를 기반으로 수도권 경제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진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고봉현 제주연구원 지속성장연구실장은 ‘지역경제 특성을 고려한 제주 경기동향지수 개발과 운영사례’를 소개한다. 고봉현 실장은 관광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전국 지표 의존성 등 기존 지수의 한계를 지적하고 향후 민간 데이터와 지역특화 지표를 결합한 고도화 방향을 과제로 제안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김진하 서울연구원 경제모니터링연구단장의 ‘서울소비경기지수 개발과 운영 사례’다. 김진하 단장은 서울 지역의 소비경기 흐름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지역별 소비활동의 특성을 반영한 경제 모니터링 체계를 설명한다. 이 지수는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매업·숙박음식업 등 12개 세부 업종을 종합 분석해 서울의 5개 권역별 소비경기 변동을 시의성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 번째 주제 발표는 최태림 인천연구원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장·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을 선정했다.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의 창작 다양성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제작지원 사업으로, 심사를 통해 총 3편이 선정됐다. 창의적인 디자인과 높은 완성 가능성이 돋보이는 최다은 감독의 'HELLEBORUS', 독특한 비주얼과 참신한 캐릭터가 인상적인 김예린 감독의 'RUSTY', 실험적 기법과 독창적 아이디어로 현대미술과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확장하는 심우민 감독의 '사마리아 여인에게'가 그 주인공이다. 선정된 3편은 제작지원금과 함께, 국제경쟁 심사 결과에 따라 BIAF2026 월드프리미어 상영의 기회를 얻게 된다.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과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제작지원사업이다. 웹툰융합센터에서 진행된 본선 심사 결과, 뛰어난 작품들 중 애니홀의 '도깨비빵'이 제5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감독의 역량과 작품의 완성도가 돋보이며, 한국적 감성을 더한다면 국제 경쟁력 있는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화도읍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5 마을마다콘서트 ‘북한강 뮤직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아름다운 북한강을 배경으로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공연에서는 감미로운 음색의 가수 존박과 감성 팝 아티스트 치즈(CHEEZE)가 메인 무대에 올랐으며, 김보리와 이병현 밴드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함께해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가을의 낭만을 극대화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북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멀리 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연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마을마다콘서트는 시민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마다콘서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오는 11월 8일 ‘2025년 경기옛길 7대로 조성기념 대축제’를 경기옛길 의주길 제5길과 파주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옛길은 경기도 내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역사문화탐방로로, 문화유산과 민담, 설화, 지명 유래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어우러져 있다. 축제는 의주길을 걷는 것으로 시작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 구간 4km를 탐방해설사와 함께 걷는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본격적인 축하행사가 열린다. 박소윤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이 오르고, 이어 대학생 경기옛길 영상 제작 시상식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JTBC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를 비롯해 재주소년, 임단우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캘리그라피, 한반도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경기옛길 홍보 전시가 행사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걷기 행사 완주자에게는 한정판 기념품이 제공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경기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공예술 협력사업 네 번째 전시로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 서편 탑승구역 ‘아트윙’(222~223 Gate 인근)에서 개최된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공예술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 김용관 작가의 《Clouds Spectrum》, 김신아 작가의 《개체의 본능(The instinct of an individual)》을 차례로 선보이며 공항을 ‘여행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홍범 작가의 전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해 공항 속 문화공간의 가능성을 넓힌다. 홍범 작가는 기억과 공간, 감각을 주제로 설치와 영상,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활동해 온 현대미술가이다. 그의 대표 연작 〈기억의 잡초〉는 개인적이고 사소한 기억들이 공간 속에서 새로운 형상을 얻는 과정을 표현해 왔다. 작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10월 25일 오후 2시 '2025 원미친화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더(재밌게), 더(신나게), 더(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의 장으로, 마을 주민과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축제기획단 ‘원미동메이커스’가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총 22종의 체험부스와 9개 공연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DIY 체험, 환경 캠페인, 성평등 퀴즈, 반려동물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됐다. 원미친화마을축제가 더 특별한 것은 체험부스 콘텐츠 기획, 준비 및 운영전반을 센터 소속 청소년 자치조직과 여성 동아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축제로 다양성과 깊이를 더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주도적 참여로 청소년과 여성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지역문화 생산자이자 공동체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센터장 김수경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