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가 2024년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중단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수출농가 및 단체, 남종섭 도의원, 수출업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경기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제10차 각료회의(’15. 12) 합의에 따라 2024년부터 그동안 지원 가능했던 수출물류비 지원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는 순차적으로 수출물류비 지원을 감축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지원을 중단한다. 경기도의 올해 기준 수출물류비 지원 규모는 7억 2,500만 원으로 도내 수출업체와 농가 111곳에 지원한다. 이는 경기도 수출지원사업 전체 예산 중 18.6%에 해당한다. 도는 물류비 지원 중단 시 수출 농가의 물류비용 부담 증가로 수출경쟁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안성원예농협 홍상의 조합장은 “경기도 수출 주력 품목인 배를 2021년 기준 약 190만 달러 상당 수출했으나, 수출물류비가 중단되면 경쟁국인 일본, 대만 등에 가격경쟁력에서 다소 뒤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에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가 신축 아파트단지 시공 품질을 평가해 우미건설㈜와 ㈜케이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등 10개 업체를 입주민 만족도와 편의성을 향상한 ‘우수 시공·감리업체’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받고 사용검사가 완료된 경기도내 98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시공 품질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건축, 조경, 전기, 기계, 소방 등 분야별 시공 품질 평가와 함께 품질점검 후속 조치, 입주자 생활편의 증진 등 품질향상 노력도를 기준으로 경기도 평가, 시·군 평가, 민간전문가 현장실사 등 3단계로 진행했다. 그 결과 우수 시공업체에는 ▲우미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금성백조주택 ▲중흥건설㈜ ▲현대건설㈜ 등 7곳이, 우수 감리업체에는 ▲㈜케이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유탑엔지니어링 등 3곳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우수 시공‧감리 업체가 시공‧감리한 우수 단지 7곳은 ▲하남 위례숲 우미린 ▲광주 더샵 오포 센트럴포레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안양 두산위브 더아티움 ▲화성 동탄역 예미지 시그너스 ▲양주 중흥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남북간 산업단지 효율성 격차를 완화하고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산단혁신과 노후산단 고도화 및 스마트화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산업단지 생산성 및 효율성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경기남부에 산업단지가 집중됐으며, 북부에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산업단지 조성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교통 인프라와 기타 산업입지 조건에 따라 산업단지가 조성됐으나 경기 북부와 남부의 경제 격차가 커지는 시점에서 산업단지의 북부와 남부의 격차는 현재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남북간 경제 격차 차이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연구원은 경기도 일반산업단지 효율성을 분석한 결과 상위그룹에 포함된 경기북부 산업단지의 비중은 23%에 불과했으며, 77%가 중․하위 그룹에 포함됐다. 또한 평균 운영 기간도 북부가 남부지역보다 긴 경향을 보여 경기북부지역에 노후산단의 수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한 5년간의 생산성 변화도 경기북부 산단의 경우 32.1%가 효율성이 증가했으며, 67.9%가 정체 및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경기 남부지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화성 YBM 연수원에서 ‘2022년 여성농업인 소통 심포지엄’을 12일 개최했다. ‘농업·농촌에서의 여성농업인 역할 확대 및 권익향상’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농업인이 농촌사회에서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조명하고 여성농업인들의 지위 향상과 복지 강화, 주요 정책과제와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기도의 2개 여성단체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경기도연합회가 참여했으며, 실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안양대학교 한지영 박사가 지난 2021년 전국 여성농업인 1,321명을 대상으로 조사·연구한 ‘여성농업인 일·생활 분야 실태조사로 본 지원정책의 필요성’에 대하여 발표했고, 이어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김경란 박사가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안전관리 현황과 이에 대한 해결과제에 대하여 발표했다. 토론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농촌복지연구원 이사인 박민선 박사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는 여성단체들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김영애 회장, 한국여성농업인경기도연합회 이옥배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일자리 박람회에 구직자 1000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선 주식회사 아성다이소, 주식회사 로지션, 삼성노블카운티, 주식회사 세라젬, 주식회사 커피빈코리아 등 기업 50곳이 참여했다.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가 마련한 채용 게시대와 이력서 작성대, 문서출력 지원 코너에도 일자리를 찾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현직자들과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 조씨는 "취업준비생이 개인적으로 현직자를 만나기는 매우 어려운데, 근무하고 싶은 기업에 근무하는 현직자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청년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참여업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개별 기업이 채용부스나 박람회를 마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는 일인데, 시에서 도와줘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찾아 채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상일 용인특례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2일 시장실에서 노사민정이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본협의회를 열어 공동선언 협약을 맺고,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용인시와 지역 노사, 주민대표, 노동관청 등이 모여 노사협력과 관련한 주요사항,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심의ㆍ협의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와 협약에는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상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의장,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윤종문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노사상생지원과장 등 5개 기관 대표가 참여했다. 회의에선 2022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현황 보고, 2023년 사업 추진 내용,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기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후 채택한 공동선언문에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고용안정성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제 중요한 건 실천이며, 오늘 채택된 공동선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지역 소공인의 경쟁력을 높여 줄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12일 화성시 봉담읍에 문을 열었다.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화성시가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도비 32억5천만 원을 포함 총 80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835.60㎡에 장비동과 교육동 2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장비실, 공용 작업장, 전시판매장, 교류 공간 등을 갖췄다. 주요 장비로는 5축 머니싱센터, CNC선반 , 레이저가공기, 와이어커팅기 등 총 18종이 준비돼 관내 소공인이라면 화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기술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시설 운영은 화성상공회의소가 맡았으며, 스마트 제조장비를 활용한 제품개발, 설계 및 가공실무 교육, 전시·판로 지원 등을 지역 소공인에게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영세한 자본력과 마케팅이 어려운 소공인에게 운영비 절감부터 전문성 강화, 매출까지 이어지는 사다리가 되어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권칠승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2019년 일 평균 8천만 원을 기록했던 수원 ‘행리단길’의 소비매출이 관광테마골목으로 지정된 2020년 1억 800만 원으로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7개 과제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관광테마골목 등 경기도 주요 관광지 여행주간 전후 효과 분석’이란 주제로 진행된 관광 분야 데이터 분석사업은 관광지 18곳을 대상으로 테마골목 선정 전후와 경기바다 여행주간 전후 효과를 수치로 비교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2020년도 테마골목으로 선정된 수원시 화서문로 ‘행리단길’은 유동 인구가 일 평균 2만 4,452명으로 2019년 2만 1,506명에 비해 13.7% 늘었으며 카드매출은 일 평균 8천만 원에서 1억 800만 원으로 35% 증가했다. 수원 행리단길은 20대 여성 유동인구, 성남시와 안양시의 유입이 가장 많았다. 포천 이동갈비골목은 유동 인구는 9% 줄었지만, 카드 매출은 20.8% 늘었으며, 양평 청개구리거리는 반대로 유동 인구는 19.7% 늘었으나 카드 매출은 1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미래 혁신 기술을 이끌 창업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 8기 경기도가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오는 13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2층 창업라운지)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스타트업 투자 컨퍼런스/글로벌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중 면밀한 평가를 거쳐 우수 업체로 선정된 15개 팀이 나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그간 1:1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창업투자자(벤처캐피털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IR), 유통 연계 상담회, 해외 시장 진출 적합성 검증 분석 등을 지원해왔다. 이날 행사는 국내 투자유치 행사인 1부 ‘투자 컨퍼런스’와 해외 투자유치 행사인 2부 ‘글로벌 데이’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투자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구독 서비스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소상공인 최저 세금 신고 앱 ▲친환경 에너지 절약 스마트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과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설 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사업비 2억원 등 총 9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천시는 문원동 단독주택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4년말 준공을 목표로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과천시는 지난해에 도비 5억원, 올해 9월 특별조정교부금 5억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7억원의 이전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사업은 양재천 인근을 비롯한 관내 5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하여 범죄예방 및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적극적인 이전 재원 확보는 시의 재정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