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 중소 제조업체 셋 중 하나는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전혀 반영하지 못했으며, 이를 법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의무 시행을 가장 많이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공정경제과와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도내 중소 제조업체 233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납품단가 연동제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자동으로 반영되는 것으로, 업체가 직접 혹은 조합을 통해 조정을 요청하는 납품대금 조정협의 제도와 차이가 있다. 조사 결과 2020년 대비 2021년 원자재 가격 평균 상승률은 42.4%였는데, 조사 대상 기업이 원청으로부터 받는 납품단가 상승률은 10.1%에 그쳤다. 이 과정에서 업체들의 41.2%(94개 사)가 납품단가 인상 요구 등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58.8%(134개 사)는 원청에 직접 요청하거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233개 기업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모두 반영된 곳은 7.9%(18개 사)에 불과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는 사업지와 문화재 관리 등 각종 도정을 위해 올 상반기 드론(무인비행장치) 영상을 368건 제공, 예산 13억 7천800만여 원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2018년 5월 드론 조종 자격을 소지한 전문가 2명을 채용해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드론팀을 드론 촬영 전담부서로 지정했다. 이어 2020년 2명을 추가 채용해 현재 4명이 지적재조사사업, 안전관리 등 도정 업무를 위한 각종 드론 영상을 직접 촬영·제작하고 있다. 드론 영상의 용역단가가 일반 동영상 건당 100만 원, 3차원 영상(정사 영상) 건당 545만 원 수준인 만큼 도에서 직접 영상 촬영과 제작 시 관련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은 올 6월 말 기준 사진‧동영상 139건, 3차원 영상(정사 영상) 229건 등 368건을 실‧국 등에 제공해 관련 예산 13억 7천800만여 원을 절감했다. 제공된 영상을 업무별로 보면 ▲도로, 건축, 하천공사 등 사업지 관리 133건(36%) ▲문화재관리 108건(30%) ▲지적재조사, 도시계획, 경관위원회 등 심의자료 42건(12%) ▲불법행위 단속 38건(10%) ▲ 지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미활용 군용지 문제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도 미활용 군용지 공공목적 활용방안을 위한 단기정책 연구’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는 정부 ‘국방개혁 기본계획4.0’에 따른 병력 감축·재배치 움직임에 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미활용 군용지 활용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경기연구원 등을 통해 진행됐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군용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군(軍) 밀착형 경제구조를 가진 접경지역 특성상, 군 재배치에 따른 유휴지 발생은 접경지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크게 4가지 법·제도적 개선 방향이 도출됐다. 첫째, 현행 법·규정만으로는 미활용 군용지의 활용과 개발이 수월하게 이뤄지지 않는 만큼, 전담 조직 구성, 인력 배치, 지침 등의 내용을 담은 ‘(가칭)미활용군용지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둘째, 현재 미활용 군용지의 위치나 현황 등 정보 접근 권한이 국방부 비공개로 상당히 제한된 만큼, 군과 지방자치단체 간 ‘미활용 군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5일 '이천시 반도체 산업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경기연구원 수행)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지난 2021년 5월 종합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K-반도체 전략’을 발표하며, K-반도체 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천시가 경기도 시·군 정책연구과제 신청을 통해, 100% 도비 지원을 받아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종합허가과장 등 6개 부서의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반도체 산업 및 시장의 현황, 국내외 반도체 산업 지원정책, 이천시 반도체 산업 및 기업 현황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경기연구원의 발표 후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종보고회 후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 기업들이 막힘없이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천시 공무원들이 뒷받침하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정책이 관내 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자연보전권역, 특대지역 등 규제개혁을 위한 건의를 지속 추진하고, 반도체 첨단산업 도시 조성, 협력 거버넌스 상시화를 통하여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경기여성경제인대회’에 참석해 여성 기업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1회 경기여성경제인대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가 제1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여성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김동연 경기도사를 비롯해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협회장, 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 송영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여성 경제·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쓴 도내 여성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랜 공직생활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경제인의 역할에 대해 강조해왔지만, 머리로만 이해를 했었던 것 같다”며 “부총리를 그만두고 파주에 있는 친구의 빈집에서 혼자 일주일 살아본 적이 있는데 집안일에 덧붙여 출산과 자녀 양육을 하면서 직장생활, 기업인 활동을 한다면 슈퍼우먼이 아니면 안되겠더라”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해외 진출 잠재력이 높은 광명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2022년 상반기 광명시 해외시장개척단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광명시 해외시장 개척사업에는 8개 사가 참여하여 호주(멜버른), 뉴질랜드(오클랜드) 바이어와 37건, 2675천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상담 기간에는 통역 및 샘플 발송비(일부)를 지원하고, 행사 종료 후 3개월까지 후속 상담과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체 대표는 “수출 초보 기업으로 처음 해외시장을 개척하려고 할 때 정보 부족 및 경제적 비용이 많은 부담이 됐다”며, “광명시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수출기업으로 성장 ․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 및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이번 수출상담회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작년에도 해외시장개척단 화상 상담회에 10개 기업이 참여해 32건, 1918천 달러의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판로를 열어준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자동차소재부품장비 및 용품서비스전’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전시회는 소재·부품과 완제품, 가공설비 장비와 기술, 차량 출고 후 유지·보수·운영에 필요한 용품, 서비스 등 자동차 전(全) 분야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다. 주요 행사로 ▲자동차산업 기술 동향과 오픈(open) 기술 세미나 ▲해외 바이어(buyer)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기술관, 생활관 등 특별관 구성이 예정돼 있다. 경기경제청은 자체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평택 포승(BIX)지구 :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클러스터(cluster) ▲평택 현덕지구 : 수소 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定住) 환경 조성 ▲시흥 배곧지구 :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지구로 개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 전문인력을 상시 배치해 국내·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는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2022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의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급증한 디지털플랫폼 노동 중 하나인 배달 노동의 업무 강도와 위험도가 날로 높아짐에도, 이들을 위한 제도적 보호 장치가 미비한 데 따라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대책이다. 올해는 지난해 목표였던 2,000명보다 30% 늘어난 배달노동자 1,300명, 중소사업주 1,300명 등 총 2,6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납부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최대 1년(12개월)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노동자만 지원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산재보험 신고자인 사업주의 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중소 배달대행 사업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사업은 분기별로 지원자 선착순 신청을 받은 후,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한 산재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 등을 확인하고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2022년 산재보험 신규 가입자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며, 신청 대상자 및 사업주는 4대 보험료 납부 마감일(매월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2022 상반기 자유무역 협정(FTA)활용 지원사업’의 만족도 및 수출현황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3%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정보·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의 관세 혜택을 받아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종합상담, 교육, 1:1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는 도내 수출기업 약 6,200여 곳을 지원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RCEP), 탄소국경세 등과 관련한 사업을 신설하는 등 글로벌 수출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도내 수출기업 임직원 1,384명이 참여한 가운데 2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팩스, 이메일, 유선전화, 설문지 등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원산지 사후관리 1:1 컨설팅’, ‘기업방문 설명회’, ‘온라인플랫폼 교육’ 총 3개 분야 사업에 대해 응답자 전원(100%)이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기업방문 1:1 FTA 컨설팅’, ‘지역 순회 실무자 맞춤 교육’, ‘지역별 비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2년 하반기 여성IT직업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하고 도내 미취업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정보기술(IT)분야 5개 직업교육훈련과정 ▲자바스크립트(Java) 활용 ▲영상편집 제작자 ▲쇼핑몰 솔루션 마스터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디지털 디자인 실무 과정을 8월부터 개설해 교육생 총 100명을 양성한다. 교육은 도내 미취업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고득점 순으로 교육생을 선발해 진행한다. 전 과정 일일 6시간씩 주 5일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병행해 운영되며, 오프라인 과정 교육은 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용인)에서 이뤄진다. 재단은 이번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외에도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 취업대비 면접교육, 포트폴리오 코칭, 취업 매칭 등 취업연계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12~19일로 과정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IT새일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여성새일1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정별 세부 교육내용 등은 다음 달 9일 ‘IT직업교육훈련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설명회 참여 사전신청자가 설명회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