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고양시가 ‘(주)다온21’과 킨텍스 지원부지 내 호텔 부지 계약해제를 두고 벌여온 3년간의 법정다툼 끝에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확정 받았다. 당초 153억 원에 계약을 맺었던 부지가 현재 감정가 800억 원으로 뛰어올라 세수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14년 12월 10일 ㈜다온21과 킨텍스 부근 호텔부지(S2부지)를 두고 1년 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및 3년 내 호텔 완공을 조건으로 조성원가인 153억 원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무려 현 시세의 약 1/5 가격이다. 그러나 ㈜다온21은 거듭된 외국인투자자본 유치 실패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 받지 못했고 착공도 무기한 연기됐다. 시는 착공기한을 두 차례 연장해주는 등 여러 차례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사업진행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자, 호텔 건립 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것이라고 판단해 2018년 12월 10일 계약해제를 통보했다. 이에 ㈜다온21은 고양시를 상대로 계약해제 결정 취소를 구하는 행정심판과 계약해제효력정지가처분신청 및 계약해제통보무효확인청구 등 민사소송을 잇달아 제기했다. 그러나 행정심판은 각하되었고, 민사소송은 항소심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빙어 부화자어(부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길이 0.5cm 전후 어린 물고기) 140만 마리를 3월 29일부터 4월까지 화성·평택시 남양호, 안산시 탄도호에 방류한다. 연구소는 토산 어종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990년대부터 빙어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연 상태에서는 빙어 수정란의 부화율이 낮아 2020년부터 직접 수정란을 부화시킨 후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빙어 부화자어는 건강한 어미를 선별한 후 3월에 수정란을 받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내 사육지에서 키운 개체로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다. 빙어 부화자어의 경우 자연 상태(수온 8~10℃)에서는 수정란에서 부화까지 약 20~30일이 걸리나, 연구소에서는 병부화기를 사용해 수온을 12~13℃로 유지하면 12일 전후로 어린 물고기 생산이 가능하다. 병부화기는 기존 부화 전 알(수정란) 방류 방식보다 물의 유동성이 좋아 용존산소 공급이 풍부하며, 부화 후에도 치어가 물속을 헤엄치는 능력이 좋아 자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올해 방류하는 저수지 2곳은 모두 방류 빙어가 살고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는 광주 경안시장, 고양 일산전통시장 등 13곳을 ‘2022년도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의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경제 살리기의 주춧돌로 만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별 특성을 살린 종합지원을 펼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1월 1차 공모 2월 2차 공모를 진행한 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했다. 효과성·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10곳, 경기도형 혁신시장 3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먼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은 시장 1곳당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 유휴공간 내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형 마켓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천 예스파크상점가, 안산 안산시민시장, 수원 구매탄시장, 과천 제일쇼핑시장, 군포 역전시장, 광주 경안시장, 고양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도내 정보·아이티(IT) 취약 소상공인의 지원 정책·사업 참여를 도울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30명을 모집·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회계·사무 분야 경력 보유 여성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으로 채용, 소상공인들이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혜택을 받도록 정보 제공, 서류 준비,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도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추진해 20명의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을 채용, 총 455개 업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862건의 사업참여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골목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지원 정책·사업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참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여성 구직자들이 공공사무원 활동을 통해 그간 단절됐던 사회와 소통하며 사회 적응력을 향상하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재취업에 성공하는 등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대표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자 시군 수요조사 시 참여 신청을 한 용인, 구리, 안성 3개 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기도와 한국표준협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 경기도 품질경영활동 지원사업’을 추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품질경영 개선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로, 올해는 ‘품질인증획득 지원’, ‘품질혁신 지원’ 두 개 분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품질인증획득 지원’은 국내외 신규 품질 관련 인증획득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에 필요한 심사비, 시험비, 교육비 등의 직접성 경비를 지원하는 분야다. 기업 1곳당 총 소요 비용의 80%,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주요 인증 지원 분야는 KS, ISO, KC, HACCP, INNO-Biz 등이다. ‘품질혁신 지원’은 품질경쟁력 향상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생산, 설비, 안전관리, 서비스 품질 등 품질혁신 활동 전반을 기업 1곳당 1,000만 원 내에서 지원하는 분야다. 전문가를 파견해 품질경영 수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현장 개선, 안전관리 활동,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품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 보육공간 ‘경기 스타트업 랩(Startup-lab)’이 올해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스타트업 랩’은 창업 3년 이내의 예비/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특화사업별 체계적 육성을 도모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창업 보육공간이다. 현재 성남에 게임·정보보안·빅데이터 스타트업 대상 ‘디지털 & 크리에이터 랩’, 수원에 로봇·드론 분야 ‘AI 랩’, 고양에 사회공헌-기업가치-이익증대 선순환 구조를 도모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소셜 랩’을 각각 운영 중이다. 올해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 정책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초연결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초연결 신산업’은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IT 기술과 데이터 연결로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게 하는 혁신 산업을 뜻한다. 이를 위해 고양 랩에서는 기존 소셜 스타트업 뿐 아니라, 초연결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입주시켜 맞춤형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경기 스타트업 랩에 입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이원욱 국회의원실, 화성시, 지역주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건설사가 참여하는 경부직선화 민‧관‧정‧건 공정점검단이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원욱 국회의원실과 화성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여섯 차례 이루어진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공기최소화 공동 T/F팀 회의 결과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설치한 합동사무실에서 25일 경부직선화 민‧관‧정‧건 공정점검단을 구성하고 최초 회의를 실시하였다. 경부직선화 민‧관‧정‧건 공정점검단은 화성을 지역위원회 김태형 도의원과 화성시 이정희 지역개발사업소장을 공동 단장으로 배정수 시의원, 신미숙 시의원, 유지홍 이원욱 국회의원 비서관과 지역주민, 화성시 신도시조성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단,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사업본부, 시공사 관계자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공동점검단의 공동단장인 김태형 도의원은 무엇보다도 이전 TF팀 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이 지체 없이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며 사업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이정희 지역개발사업소장은 동탄출장소가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용인관광두레 로컬·두레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6일 기흥역 야외광장에서 열린 두레마켓에서는 막장 만들기, 목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주, 핸드메이드 주얼리, 로컬푸드 판매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잠시나마 봄기운을 즐겼다. 두레마켓은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가 기획한 행사다.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는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협동조합 문화와 함께’, ‘공유농업’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공모사업인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사업체가 구성한 법인이다.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는 지역의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용담호수뚝마켓’을 개최해 용담호수를 지역의 명소로 발돋움 시켰다. 이에 용인시는 관광두레사업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보조금도 지원하고 있다. 두레마켓에 직접 방문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답답한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 시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용인시는 특례시 원년을 기념해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들어가 있는 실물 용인와이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아용은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로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지역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12월 시 공식 상징물로 등록됐다. ‘조아용’ 카드는 28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발급은 무료, 추가 발급의 경우 2000원의 수수료가 있다. 시는 카드 발급 상황 등을 고려해 조아용으로 디자인한 새로운 카드 1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조아용을 품은 ‘용인와이페이’ 카드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천수호 기자 | 수원시가 3월 31일까지 수원시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일제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지역화폐 가맹등록 제한 업종(사행산업, 유흥업소, 대규모 점포, 직영점 등)인데, 가맹점으로 등록한 업소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받는 업소(일명 지역화폐 깡)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을 거래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업소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보다 불리하게 대우하는 업소 등이다. 수원시는 3월 16일부터 21일까지 수원페이 가맹점별 결제자료와 주민 신고 등을 바탕으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분석했다. 송성덕 수원시 지역경제과장 등 공직자 6명이 3월 22일부터 의심 가맹점을 일제 단속하고 있다. 사소한 사항은 현장 계도하고, 수원페이를 부정유통했거나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는 가맹점 등록취소·최대 20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부당이익을 노려 수원페이를 부정유통하는 행위를 근절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수원페이 부정유통 현장을 목격하면 수원시청 지역경제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