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최혜경 회장이 지역 소상공인 육성과 상생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의 소상공인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최혜경 회장은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며 골목형 상점가 등록, 스마트 상점 전환, 폐업지원 등 실질적 지원 사업을 주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회장은 “이 상은 저 개인이 아니라 광주시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광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이음홀에서 김충범 부시장 주재로 ‘2025년 감사 결과 이행 실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감사 결과 미이행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9월 ‘감사 결과 이행 실태 점검 TF’를 구성한 이후 처음으로 이번 회의를 열어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행정 개선을 통한 시정 성과 제고 및 행정 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했다. 현재 광주시는 감사 처분요구 총 403건 중 386건을 이행 완료했으며 상급기관 감사 8건과 자체 감사 15건 등 23건이 이행 중으로 전체 이행률은 95.7%에 달한다. 주요 미이행 사유로는 ▲사전 행정절차에 따른 기간 소요 ▲민원 발생 ▲부과금 납부 대상자의 경제적 사정 ▲관계기관 협조 필요 ▲인력 부족 ▲해외 체류에 따른 징수 및 환수의 어려움 등이 꼽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이행 제고를 위한 추진 방향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충범 부시장은 “미이행 상태가 장기화될수록 시민의 신뢰가 저하되고 공공부문 책임성이 약화될 수 있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광주시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일 광주시스포츠헬스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7회 광주시 이주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12개국 외국인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국적과 문화를 넘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단체게임, 레크리에이션 등 공동체 중심의 체육활동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필리핀·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등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한 특별공연에서는 각국의 전통과 끼를 뽐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 이현성 회장은 “빠르게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이주민 체육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이 상호이해와 화합을 통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외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광주시는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호국보훈공원에서 ‘나라사랑 보훈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시민 모두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9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기관·사회단체장, 군인, 공무원, 시민 및 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추모했다. 기념식에 앞서 5708부대가 장기 무상임대한 M48 패튼 전차 제막식이 현충탑 경내에서 열렸다. 이번 제막은 ‘우리의 평화는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방세환 시장의 기념사, 국회의원 및 시의회 의장, 광주시보훈단체협의회장, 55사단장의 축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나라사랑 보훈문화’를 주제로 한 미술대회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현장에서는 나라사랑 전시회(호국보훈 역사 및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광주시 곤지암읍은 지난 2일 곤지암역 일원에서 열린 ‘제3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밥에 빠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곤지암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소머리국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6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장 곳곳의 소머리국밥 판매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졌고 준비한 음식이 조기 매진되는 등 곤지암 명물 소머리국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소머리국밥 홍보관과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먹거리장터가 운영되며 주민과 상인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지역예술단과 주민동아리, 초대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주수 곤지암읍장은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는 지역의 전통과 자부심을 이어가는 대표 축제이자,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군위군의회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군위읍, 효령면, 소보면, 의흥면, 삼국유사면, 산성면 등 관내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293회 임시회 기간 중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각 사업 담당 부서와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또한 현장 관계자 및 주민들과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의원들은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일수록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부 방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주요사업 현장방문으로는 ▲군위읍사무소 재생 및 복합 SOC 건립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효령면 중구2리 우회도로 설치공사 ▲남천 하천 준설사업 ▲의흥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군위 산촌생태마을 운영 ▲산불진화임도 신설사업 ▲액티브 타운하우스 조성사업 ▲산성면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 운영 등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현장이 포함됐다. 최규종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군위군의 주요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금정구2, 국민의힘)은 11월 04일, 제33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침례 병원 정상화 지연 사태에 대한 부산시와 보건복지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질타했다. 이준호 의원은 “금정구 침례병원은 2017년 파산 이후 무려 8년째 정상화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며 “그 동안 두 차례의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락은 지역 주민에게 불안과 좌절만을 안겨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백종헌 국회의원이 주선한 미팅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보건복지부 요구안을 전폭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정상화의 불씨를 다시 지핀 것은 평가할만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준호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반응이 적극적 협조라기보다는 형식적인 수용에 그쳤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정치공학적인 계산이 아닌 진정성 있는 자세로 침례병원 정상화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부산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복지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유연하게 대응하되, 연내 건정심 통과를 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산시의회 송우현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동래구2)은 11월 14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민의 주거주권이 외국인에게 역전되는 부동산 제도의 불공정을 지적하며, “현행 부동산 규제가 국민에게는 무겁게 적용되고, 외국인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우리 국민이 자국에서 외국인, 특히 중국인 집주인에게 월세를 내며 살아야 하는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며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출국하는 외국인 임대인까지 늘어나고 있지만, 현행 제도는 사실상 ‘신고만 하면 되는 구조’로 방치돼 있다”고 비판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외국인 보유 주택은 10만216호로, 이 중 56%가 중국인 소유이며 부산에서도 외국인 소유 주택이 3,090호에 달한다. 또한 최근 조사에서 557건 중 282건이 위법 의심 거래, 그중 44.3%가 중국인 거래로 확인됐다. 송 의원은 “1998년 이후 외국인 부동산 취득은 신고제로만 운영되어 왔으며, 상호주의 규정도 임의조항에 그쳐 제도적 공백이 25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nb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양준모 의원(교육위원회, 영도구2)이 4일에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직면한 한계를 지적하며,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의 속도 혁신과 전면적인 지원 방식 개편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최근 부울경 청년 약 2만 명의 타 지역 유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부산의 성장 동력 약화를 보여주는 심각한 경고라고 진단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한계를 꼽으며, 현재 부산의 창업 청년들은 부족한 입주 공간, 어려운 투자 유치, 복잡한 행정절차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민간 주도의 클러스터와 전략적 투자로 창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지만, 부산은 아직도 행정과 제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행정의 시간, 제도의 속도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면, 부산의 스타트업은 태어나기도 전에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부산 스타트업 3년 차 이후 생존율 급격한 하락 통계를 제시하며, 이는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시의원(서구1, 국민의힘)은 4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다. 송상조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대한민국의 마지막 희망은 이곳 부산이었다”며 “부산은 1,023일 동안 국가의 행정과 국민의 삶을 지탱한 임시수도로서, 전쟁의 고통속에서도 민주주의와 교육, 문화를 지켜낸 생존과 희망의 도시였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 시민 홍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시수도 정부청사, 유엔기념공원, 피란민 수용시설 등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증언하는 소중한 인류의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그러기에 2026년 제48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실현할 결정적 기회이자 세계가 주목할 역사적 전환점이며, ‘전쟁의 상처를 딛고 세계 평화를 논의하는 도시’로서, 부산이 가진 메시지와 자부심을 세계에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