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9월 11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복지국을 상대로 소비쿠폰 사업 추진 과정의 절차적 하자와 특정업체 독점 구조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완규 의원은 “소비쿠폰 사업은 국비 90%, 도비 5%, 시군비 5%로 구성돼 성립 전 예산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사전 승인 없이 추진됐으며, 국비 내시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비를 선반영하고 홍보까지 먼저 진행된 것은 명백한 절차적 하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 심의 전에 이미 ‘소비쿠폰 지급 확정’이라는 식으로 홍보가 진행된 것은 도민과 의회를 기만하는 행위로서 도의회의 권한을 무시한 것과 다름없다”며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이번 사업은 총 4,754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데 특정 업체인 코나아이에게 사실상 독점적으로 맡겨져 있는 구조는 심각한 문제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미사용 충전금 운영 이자 등 누구에게 귀속되는지조차 불투명하다”고 지적하며, “도민의 세금이 특정 업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월 11일, 지역 내 소외 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반찬 만들기’는 영통3동 새마을부녀회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하는 ‘따뜻한 정(情) 나누기’사업의 일환으로, 부녀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제철 재료를 활용한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날 부녀회원들는 무더위가 지나고 쌀쌀해지는 환절기에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불고기, 김치전, 계란장조림 등 6가지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양정숙 새마을부녀회장은 “가을을 맞아 준비한 반찬이 어려운 가정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여 영통3동장은 “매 분기 묵묵히 봉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부녀회원들의 지속적인 손길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연천군은 11일 한탄강 및 임진강 수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지역 어업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대농갱이 치어 18만 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그렁치’)는 동자개과에 속하는 토종 민물고기로, 물이 맑은 모래나 진흙 바닥에 서식하며 30cm 이상 성장한다. 민물 매운탕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경제성 어종으로, 수질 정화 및 생물 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천 생태계의 핵심 어종이다. 연천군 어민들은 전문 양식 시설과 관리 기법을 활용해 건강한 대농갱이 치어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 방류 시 생존율을 높이고 생태계 적응력을 강화하며,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환경 적응 훈련을 거친 치어들이 하천에 방류되고 있다. 한편, 연천군은 올해 상반기에 뱀장어, 다슬기, 참게, 쏘가리 등 다양한 수산자원을 방류했으며, 이번 대농갱이 방류에 이어 연말까지 다슬기를 추가 매입해 방류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사라져가는 토종 어종을 하천에 되살리는 것은 수산생태계 회복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다양성을 위해 지속적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성남시 순환경제 활성화 정책연구회'는 지난 9일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성남시 내 폐플라스틱 처리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전과정평가(LCA) 기법을 통해 재활용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탄소 감축 효과를 산정해 실효성 있는 순환경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에코㈜ 김익 대표의 발표로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는 ▲ 성남시 폐기물 데이터 분석 결과, ▲ 재활용 선별장 및 물질재활용(MR) 업체 조사, ▲ LCA 기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결과가 보고됐다. 특히 연구진은 성남시 내 폐플라스틱 중 비중이 큰 PET를 중심으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구체적으로 산출했다. 그 결과, 1kg의 재활용 PET 생산 시 약 1.38kgCO₂eq.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연구에서는 소각·매립 대비 재활용의 탄소 감축에 대해 구체적으로 비교ㆍ분석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인 조정식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포시는 10일 국립항공박물관 다목적실에서 국립항공박물관과 항공특성화 교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국립항공박물관의 항공문화 진흥활동과 연계해 김포시 관내 학교의 교육과정 활성화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김포시 학생들은 국립항공박물관의 전시‧교육프로그램을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올 9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약 600명의 국립항공박물관 체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국립항공박물관 주요 전시를 둘러보는 한편 기내훈련체험장을 들러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항공 분야에서 사용하는 훈련 시스템과 절차를 적용한 기내훈련체험에서 직접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체험하며 “실제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사전에 익힐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한 교육”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이런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기르고 미래 항공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항공박물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김포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 라베니체, 장기도서관 등 김포 전역에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독서대전은 ‘책으로 새로고침’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책을 매개로 시민·출판계·서점·도서관·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준비 단계부터 ‘시민 중심’의 참여 김포시는 단순한 축제 개최를 넘어 준비 과정부터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초 열린 첫번째 회의에서는 행사 추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전국적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추진협의회는 출판계, 서점, 문화계, 도서관 등이 참여하여 운영 방안을 자문했고, 실무추진단은 세부 프로그램의 실행 계획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며 현장 중심의 준비를 도왔다. 무엇보다도 주목할 점은 시민기획단의 활약이다. 김포시민으로 구성된 이들은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로 축제에 새로운 색깔을 불어넣었다. 놀이공원에서 착안한 입장 팔찌 배부, MBTI별 서가 조성 등은 축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상징적 아이디어로 채택됐으며, 나아가 김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포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장기도서관에서 ‘2025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세계시민교육’을 15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이후 대표 시민교육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며, 매 강연마다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과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총 3회로 진행된 강연은 △환경 △가족 △세계여행이라는 생활 밀착형 주제를 다뤘다. 1강(8월 27일)에서 배우 김석훈이 강사로 나서 '지구를 위한 작은 발자국'이라는 주제로 실천 가능한 환경 행동이 제시돼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2강(9월 3일)에서 소통 전문가 김지윤 소장이 진행한 '가장 가까운 세계, 나와 가족'은 가족관계 회복과 소통 방법을 제시해, 현실적인 상담이 진행되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3강(9월 10일)에서 여행 스토리텔러 박성호 작가의 '여권 없이 떠나는 세계여행'은 세계문화를 이해하는 생생한 강연으로, 시민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 강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포시는 9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관리‧대응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배출권 거래제 제3차 계획기간(2021~2025년)의 마지막 연도를 앞두고 김포시의 온실가스 다량 배출 사업장들의 실태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감축 및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내 배출권 거래제 적용 대상 사업장은 총 10개소로, 2025년 한 해 동안 예상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만 5천 톤CO₂eq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예상 할당량보다 약 7천 톤에 대한 초과 배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라 초과분에 대한 배출권을 추가 구매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단기적으로는 2026년 예산에 배출권 구매 예산을 편성하고, 감축이 가능한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기술 지원과 설비 개선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도 제4차 계획기간에 대비한 중장기 감축 로드맵도 함께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특히, 외부 감축 사업의 확대, 폐기물 및 에너지 사용량 절감, 재생에너지 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김포시는 지난 9월 10일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내에 김포산업단지 경찰초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경찰초소는 김포경찰서 마산지구대와 협력하여 설치된 것으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산업단지 전역의 범죄 예방과 보안 강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야간에 인적이 드문 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과 근로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향후 김포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주야간 모두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경찰초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김포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며,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김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김포시는 아동돌봄 거점센터(이하 ‘거점센터’) 주관으로 9월 10일 김포아트홀에서 초등 돌봄시설 예술교육 전시회 '김포이야기'를 개막했다. 전시회에는 관내 초등 돌봄시설 24개소(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22개소 및 마산동 공동육아 오늘엄마, 고촌아트홀 돌봄교실)가 참여했다. 시설 이용 아동들이 한국화, 서양화, 오브젝트 등 다양한 기법으로 지역의 관광명소와 특산품, 역사・문화유산 등을 소재로 참신한 시각을 더해 구현한 작품 300여 점이 소개됐다. 이번 개막식에는 주요 내빈 80여 명에게 아동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해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김포 이야기가 다채로워서 놀랍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점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돌봄 현장에서 추진된 지역특화 예술교육의 성과물로, 아동들의 문화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초등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예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