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성남시 관내 각 학교 및 체육시설에서 ‘2025 성남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초·중·고 114개교, 422개팀, 약 6,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학교 스포츠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아울러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르며,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도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줄넘기, 농구, 배구, 배드민턴, 축구, 탁구, 티볼, 피구 등 8개의 지정 종목과 함께 플라잉디스크, 풋살, 연식야구, 킨볼, 넷볼 등 다양한 자율종목도 운영해 다양한 스포츠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는 종목별로 초·중·고등학교 남·여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종목별 1위 팀은 성남을 대표해 경기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경기에 참여하고,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각 학교는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응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기 중에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 중 부상 예방 및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세부 계획도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참가 학생들은 페어플레이 서약서를 작성하고 제출해, 스포츠 정신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성남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관내 교사로 구성된 체육활성화 지원단이 각 종목별 주축학교를 운영하며 경기 운영, 심판,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평생 체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성남형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소중한 기회이다.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