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가 9일 취약계층을 위한 두 번째 “지역농산물 먹거리 지원사업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녀회원 17명은 두부조림, 메추리알장조림 등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준비된 음식은 20개 마을 70여 가구에 부녀회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건강 상태와 생활의 불편함이 없는지도 세심히 살폈다.
정순자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은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정성껏 반찬을 준비했으며, 무더운 여름 작은 정성이 담긴 밑반찬이 어르신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윤 안성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