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당진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선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2서해대교 건설 재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선호 의원은 이날 “제2서해대교는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국가 산업과 물류의 중심지인 아산만권을 잇는 중요한 경제 기반 시설이다”라며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제2서해대교는 이미 그 필요성과 당위성이 충분히 검증된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산업계 모두가 시급성을 공감하고 있다”라며 “정부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제2서해대교 건설을 위한 당진~화성 고속도로사업 및 국도 연결 방안 검토 ▲정부 차원의 건설 재추진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 등이 담겼다.
김선호 의원은 “제2서해대교가 더 이상 선거철 단골 약속에 머물지 않도록 정치권과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국가적 차원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