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천규영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김포미디어아트센터 교육실에서 '미디어리터러시, AI로 날개를 달다' 디지털 리터러시 및 AI 활용 교육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김포 시민들이 AI 리터러시의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AI 툴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윤리와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총 2일 과정(총 4시간)으로 구성되며, ▲기초 과정(2시간) ▲심화 과정(2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과정에는 디지털 안전과 윤리 교육이 필수로 포함돼, 참가자들이 보다 책임감 있는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콘텐츠 기초 과정은 AI 리터러시의 개념과 필요성을 학습하고,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와 AI 이미지 생성 툴 ‘나노바나나(Nano Banana)’를 활용한 아이디어 구상 및 이미지 제작 실습이 진행된다.
특히 가짜뉴스 판별법, 저작권 이해, 개인정보 보호 원칙 등 디지털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AI 콘텐츠 심화 과정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의 흐름을 익히고, 제미나이를 활용한 영상 기획과 나노바나나를 활용한 숏폼 영상 제작 실습을 통해 실전 제작 능력을 강화한다.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 저작권 및 개인정보 보호, 가짜뉴스 여부 점검 등의 윤리적 검토 절차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재)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AI 기술은 이제 우리 삶 곳곳에 녹아들어 있으며, 이를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역량과 함께 윤리적 감수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김포 시민들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안전하면서도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김포시민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며,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