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여주시는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농작업 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재배지에서 파쇄해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대기오염을 예방하는 동시에 농경지 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여주시 전역 약 40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각 읍·면·동별 경지면적 비율을 고려해 파쇄작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선정해 진행된다. 신청은 1월 30일까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파쇄 작업 우선순위는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농지와 고령농, 여성농업인 농가에 부여된다.
1차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기간은 2월부터 5월까지, 2차 처리 기간은 10월부터 11월까지이며, 신청서 작성 시 작업을 희망하는 월(月)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또한 400개소 신청이 완료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정건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농부산물이 퇴비로 환원돼 자원순환이 이루어지고, 안전하고 깨끗한 농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은 산불 예방을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많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