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서관 창의계단(B1)에서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을 열고, 위성 발사 이후 최초로 수신된 데이터를 공개한다. ‘경기기후위성’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소형 위성으로,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월 29일 새벽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후 약 56분 후인 4시 40분에 목표 궤도에 안착해 위성이 사출됐고, 1시간여 만에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은 ▲위성 데이터 공개 ▲전문가(천문학자 이명현) 강연 ▲경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 수상작 설명 및 시상으로 구성됐으며 위성과 기후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념식과 함께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는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이 열린다. AI와 경기기후플랫폼의 기후데이터를 활용해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앱, 웹사이트 등 창의적인 서비스를 발굴하는 행사로 해커톤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 ‘우주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치유와 휴식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지 15개소를 인증하고 경기형 웰니스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1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에서 ‘경기도 웰니스 관광 활성화 성과공유회’를 열고, ‘웰리 경기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올해 도가 추진한 웰니스 관광 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웰니스는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서, 몸·마음·사회적 관계 등 전반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좋은 삶의 상태’를 말한다. 경기도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은 도내 웰니스 자원을 활용한 치유·휴식 관광지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국 경기도의원,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장향정 관광산업과장을 비롯해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 인증 웰니스 시설 대표, 시군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현판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평택 트리비움, 양주 시립미술관, 양평 블룸비스타, DMZ숲, 아침고요수목원의 웰니스 관광지 인증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1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송인석 의원(국민의힘, 동구1)을 좌장으로 「동구 지역발전 방안 모색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내동, 효동, 신인동, 삼성동, 홍도동, 중앙동 등 동구 6개 동에서 참여한 주민대표 12명과 대전시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생활불편·기반시설 문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주민대표들은 대동천변 환경정비와 산책로 확장, 인도 미설치 구간 개선, 노후 보행시설 정비, 지하차도 구조 진단, 공영주차장 확충, 소규모 공원 조성 등 동구 전역의 현안을 폭넓게 제기했다. 아울러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지하차도 정비 방안,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변 부지 활용 방안, 주민 접근성을 고려한 공원 조성 방식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들도 함께 제시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대전시 집행부는 각 사안의 검토 현황을 설명하고, 제안된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부서별 후속 검토와 협업 추진 의지를 밝히는 등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소통이 이뤄졌다. 송인석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장병국 의원(밀양1, 국민의힘)은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경상남도교육청의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가 사실상 교육감의 ‘쌈짓돈’처럼 운용되고 있다며, 예산 편성의 불투명성과 방만한 집행 실태를 지적했다.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는 교육시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측할 수 없는 특별한 재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편성하는 예산으로, 경남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에 전년 대비 5억 원 감액된 25억 원을 편성했다. 장병국 의원은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는 세부 사업 내용 없이 총액으로만 편성되는 소위 ‘포괄사업비(Pool 예산)’ 성격으로, 이는 '지방재정법'상 ‘예산 구체성의 원칙’을 위배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어디에 쓸지 정해지지 않은 ‘깜깜이 예산’은 의회가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할 수 없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예산 심의·의결권을 형해화한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이 분석한 최근 5년(2020~2024)간의 집행 내역에 따르면, 해당 예산은 당초 취지인 ‘예측 곤란한 긴급 수요’와는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1)은 전남의 수산식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전라남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지난 12월 9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수산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꾀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위원장은 “전남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수산식품 가공・유통 영역에서는 아직 산업적 기반이 취약하다”며 “이제는 단순 생산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산식품산업 육성계획 수립 ▲기반시설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 ▲수산전통식품의 발굴과 육성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 지원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 지원 근거가 포함됐다. 김 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보다 체계화되고, 현장 중심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지난 12월 9일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기초·기본학력 보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2021년 제정된 '기초학력 보장법'과 용어 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조례 전반에 사용된 ‘기초·기본학력’ 용어를 ‘기초학력’으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상위법에서는 ‘기초학력’을 중심 개념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전남교육청 조례는 그동안 ‘기초·기본학력’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교육 현장에 다소간의 해석 차이와 행정 혼선을 초래해 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 법령·조례·현장 지침의 용어가 일관되게 정비되며 정책 집행의 명확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박원종 의원은 “학력 지원 정책은 개념과 기준이 명확해야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집행될 수 있다”며 “상위법과 용어를 일치시켜 행정적 혼선을 해소하고, 전남교육청의 기초학력 책임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번 개정은 단순한 문구 정비가 아니라, 학력 지원 제도의 명확성과 행정 효율성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12월 10일(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안을 심사하며, 해남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조성과 관련해 전라남도교육청의 발빠른 대응을 촉구했다. 박성재 의원은 “세계적 관심을 받고있는 AI와 에너지 거점이 해남에 조성되는데, 이를 뒷받침할 교육 대책이 늦어지면 반쪽짜리 개발에 그칠 수 있다”며, “AI 데이터센터와 RE100 사업으로 기업과 인구가 몰리는 상황에서 초·중·고는 물론, 외국인 학교까지 새로운 교육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황성환 부교육감은 “김대중 교육감이 밝힌 AI·에너지 교육밸리 구상의 핵심 배경이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와 RE100 사업”이라며, “해남공고 등 직업계고 학과를 AI·에너지 분야에 맞게 재구조화하고, 마이스터고 신규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해남이 서남권 AI 중심 도시로 도약하려면 학교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며, “지역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직업계고와 일반계 고교, 초·중학교의 역할 재정립과, 전남 청소년에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일부터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돌입한다. 예산규모는 2025년도 대비 1,980억 원이 증가한 3조 880억 원으로 본예산 기준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으며,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12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 최종 심사해 19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예결특위 활동을 앞두고 양윤제 예결특위 위원장을 만나 예산 심사에 임하는 포부와 예산심사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양윤제 위원장은 “포항시는 철강산업의 위기와 경기 침체로 인해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지키고, 동시에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사상 첫 3조원의 방대한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힘든 경제 여건 속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들을 위해 내년도 예산이 포항의 산업 구조 전환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위원장은 시에서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철강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양주시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5 도시재생한마당 경진대회’에서 퇴계원 새뜰마을사업이 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도시재생한마당은 전국 지자체와 민간 단체가 참여해 도시재생 및 생활환경 개선 분야의 정책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린다. 올해 경진대회는 △도시재생 종합성과 △지역활성화 △주거환경개선 등 총 7개 부문에서 각 분야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퇴계원 지역의 노후·취약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인 성과가 전국적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퇴계원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은 △생활환경 정비 △안전 인프라 확충 △주민참여 기반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성과를 고루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주민협의회회와 함께 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정비하고, 보안등과 CCTV 등 방범 인프라를 확충해 ‘야간에도 안전한 주거지’로의 변화를 이끌었다. 또한, 고령자·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집수리 지원과 생활편의시설 조성을 통해 일상 속 불편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양주시는 9일 다산2동 방위협의회가 다산2동주민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신규 위원 위촉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안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위원 간 소통을 확대해 동 단위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방위협의회를 통해 △지역 치안 △비상대비 △예비군‧민방위 협력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했다. 회의에는 의장을 맡은 안상영 다산2동장과 박종록 다산2동 방위협의회장을 비롯해 총 22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다산2지구대장 위촉장 수여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위원 건의사항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김용주 다산2지구대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해, 방위협의회의 지역 치안 협력 기능을 강화했다. 위촉식 후에는 가운여성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위원들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교육은 이론 설명과 시연에 이어, 구급용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으로 이어졌다. 위원들은 가슴 압박의 깊이, 속도, 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