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국회 접경지역내일포럼 공동대표이자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은 4월 16일 오전 10시, 국회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남북 에너지협력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실질적 신뢰 구축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정치·군사 중심 남북 접근 방식을 넘어, 물과 에너지라는 ‘생존 기반 협력’을 통해 남북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평화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는 박정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화된 자리다.
북한은 만성적인 전력난과 노후화된 인프라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으며,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 등 초국경적 재난 역시 남북 협력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이번 토론회에는 에너지·수자원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접경지역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신정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 전력산업 현황과 문제점’을, 강부식 단국대학교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의 남북 공유하천 및 수자원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좌장은 대진대학교 장석환 총장이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박정 의원은 “남북 평화공존의 길은 가깝고도 먼 길이지만, 그렇기에 평화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노력은 멈출 수 없다”며 “남북 간 물·에너지 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서로의 생존과 안전을 지키는 ‘공생의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논의가 ‘남북 에너지협력위원회’와 같은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이어져, 협력이 지속가능한 구조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 이양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접경지역 내일포럼이 주최·주관하며, 유튜브 '박정TV'와 국회 방송을 통해서도 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