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은 23일 “도시가스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겨울을 버티기 위한 최소한의 생활 인프라”라며 여수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겨울은 누군가에게는 외투 하나 더 걸치면 되는 계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난방비와 생계 걱정을 함께 견뎌야 하는 시간”이라며 “난방을 한 번 더 켜기 전에 비용부터 계산해야 하고, 연료가 떨어질까 불안 속에서 하루를 버텨야 하는 지역이 여수 곳곳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지난 8월 돌산읍 우두리 주민들과 도시가스 공급 문제를 놓고 간담회를 연 사실을 언급하며, “여수시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90%를 넘지만, 돌산 우두리 단독주택 지역의 보급률은 36%에 그쳤다”며 “같은 여수 안에서도 난방 여건의 격차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는 돌산만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율촌면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11.3%에 불과하고, 여수시 전체 보급률 역시 91.6%로 인근 목포·광양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산면, 율촌면, 화정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울주군이 내년 상반기 지급을 목표로 직무 중요도와 난이도가 높은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중요직무급 수당’ 도입을 추진한다. 24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울주군의 이 같은 입장은 중요직무급 수당 도입 필요성을 제기한 김영철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확인됐다. 해당 수당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원의 24% 범위 내에서 지급할 수 있는 특정업무수당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고강도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게 합리적인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울산 지역에서는 울산시 본청과 중구·동구·북구청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김 의원은 “울주군은 울산시 전체 면적의 약 72%를 차지하는 광활한 행정 구역으로, 재난·안전, 복지, 환경 등 고강도 행정수요가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고려할 때 울주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중요직무급 수당 도입 필요성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주군에 중요직무급 수당을 도입하지 않는 구체적 이유와 도입 의향을 물었다. 울주군은 “코로나19 특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는 24일 의사당 4층 로비에서 2026년도 상반기 5급 이상 승진 인사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사는 최병수 의회사무국장의 퇴임에 따른 자체 승진 인사로, 김미옥 경제건설전문위원이 의회사무국장(4급)으로, 허인녕 의정팀장이 전문위원(5급) 직무대리로 임용됐다. 최길영 의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의회가 보다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큰 중책을 맡은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12월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으며, 청렴노력도는 3등급으로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과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과 반부패 제도 운영 실태,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의정활동 영역 전반에 대한 점검 결과를 함께 공개하고, 지방의회 운영 과정에서 청렴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그간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운영 ▲이해충돌 방지제도 이행 점검 ▲의원 행동강령 준수 및 청렴교육 실시 ▲관련 조례 정비 등 제도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청렴 관련 제도를 운영해 왔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 기관에 대해 평가 결과를 일정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본원 글로벌회의실에서 ‘소공인 집적지구 협의회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집적지구 내 소공인 간 정보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소규모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소공인지원센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 예정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소공인 간 교류 및 협업 증진을 위한 소규모 네트워킹 방안을 모색했다. 소공인 집적지구 협의회는 집적지구 내 소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소공인 간 정보 교류 및 협력 증진 ▲지식산업센터 내 소공인 네트워킹의 구심점 역할 수행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 ▲지역 소공인의 지속적 성장과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공동체 모임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2차 간담회에서는 소공인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협업 가능 분야 발굴과 지속 가능한 네트워킹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23일 화성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최종(안)과 탄소중립지원센터 2025년 성과 평가를 심의했다. ‘화성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22조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 시행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조직이다. 위원회는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당연직 4명, 위촉직 7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는 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제3차 화성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최종(안) 심의 ▲화성시 탄소중립지원센터 2025년 성과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적응대책은 ‘기후위기에 회복력 높은 지속가능한 도시, 화성특례시’를 비전으로 하며, 목표는 ‘기후영향 취약계층 건강보호 강화’와 ‘기후탄력성 강한 도시 구현’이다. 계획에는 비전 및 목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28일 오전 8시 사이에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통행을 일시적으로 전면 차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일환으로,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횡단 거더 가설(하선) 작업을 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공사 시행자인 두산건설은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교통량이 적은 주말에 공사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와 28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는 수원방향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차단돼, 2차로로만 통행이 가능하다. 거더가 이송 및 거치되는 시간인 12월 27일 오후 7시부터 28일 오전 8시까지는 천천IC~샘내IC 구간이 전면 차단될 예정이다. 해당 차단 일정은 안내 현수막 부착 등을 통해 안내 중이며, 전면 통제 시 통행차량은 국도 98호선을 통해 우회할 수 있고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전구간을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김기두 안전건설국장은 “통행차량 차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가 2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화성시 정원도시 기본구상 및 정원문화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화성시연구원과 관계 부서,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과업 수행 결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화성특례시 전략 ▲권역별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정원 조성 방향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 방안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운영체계 구축 등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한 정원도시 브랜드 가치 강화와 시민 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정원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사업 기획과 정원지원센터 개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치며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106만 특례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정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화성특례시만의 정원문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화성특례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화성동탄지회(초록·중앙·리베라·호수·청계회 포함)에서 24일 화성시 동탄출장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 619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덕우 화성동탄지회장은 “최근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변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를 진행했다”며 “활기와 정이 넘치는 동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화성동탄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며 “이 같은 나눔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화성동탄지회는 지역 내 900여 명의 공인중개사가 소속돼 있으며, 공인중개사의 전문성 제고와 권익 신장, 복리 증진을 위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22일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인 ‘기업 드림(Dream) 프로젝트’의 프로그램인 ‘몰래 산타’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몰래 산타’는 소외 아동을 위해 기업이 성탄절 선물을 기부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에는 65개 기업이 참여해 각자의 방식으로 준비한 선물을 지역아동센터 ‘빚진자들의 집’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로 이어짐을 보여줬다. 특히,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는 사회공헌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드림(Dream) 프로젝트’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한끼온기 프로젝트’ 수료식과 후원기업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끼온기 프로젝트’는 지역 식품 제조·유통 기업의 재료 후원과 관내 기업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활동을 하는 실천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 원장은 “기업의 역할은 성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가치를 나누는 데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