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산 지역 중소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인증 등을 위해 부산테크노파크가 구축한 장비들의 주고객은 타지역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의회 김태효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 반여2‧3동, 재송1‧2동)이 부산테크노파크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비 활용에 있어 부산 기업의 비중은 44%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21%, 영남 18% 등 부산 이외 타지역 기업 활용률이 절반을 넘는 것이다. 개별 산업분야에 따른 부산기업 활용률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반도체센터 반도체 소자, 신뢰성 시험장비는 37.7%, 바이오헬스센터 의료기기 인증 시험장비는 14.9%에 불과하다. 특히, 전력반도체센터 장비는 경기권 기업들 활용률이 55.2%에 달해 누구를 위한 장비구축인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는 것. 시험인증장비 구축으로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당초 계획이 무색해 지는 현실이다. 힘들게 국비를 따오고 시비를 보태 장비를 구축했지만 정작 혜택을 보는 것은 경기권 기업들인 셈. 또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장비를 설치 운용하고 있는 테크노파크 내 센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이승연 의원(수영구2, 국민의힘)이 6일 열린 도시공간계획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폐아스콘 재활용 실적이 목표치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지 못하고, 수거량 대비 재활용량이 현저히 떨어진다며 재활용 관리체계의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시의 2025 건설공사 설계지침에는 폐아스콘 발생량 100톤 이상인 사업장에서는 폐아스콘의 90% 이상을 재활용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7.5%, 2024년 22.8%, 2025년 30.1%로 법정 기준인 40%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최근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부산시의 폐아스콘 재활용률 목표치가 90%인데 반해 실적은 6%에 불과하고 법정 기준인 40%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적했고 “2023년 약52만톤의 폐아스콘이 수거됐지만 이 중 재생아스콘으로 활용된 것은 약4만톤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나머지 48톤의 처리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면 불법 처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또한 이의원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6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과 충북문화재단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에 “2025 종교 평화 문화 프로그램이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중장기 운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으며 충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도립극단 운영과 관련해 소규모 극단에 대한 기회 확대와 체계적 홍보 강화를 제안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에 최근 3년간 문화유산 조사 수주 건수 및 금액이 점차 감소하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연구원의 고유 기능인 조사·연구 분야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재원 확보 방안과 경쟁력 제고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문화재단에는 관광사업본부의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건물 이전 배경과 향후 계획을 질의하고,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C-패스’ 사업의 홍보 강화 및 가맹점 확대,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등급 개선 등 조직 운영 전반의 성과 제고를 주문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에 “수의계약에서 일부 특정 업체와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이 도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2024년 결산 기준 21개 출연기관의 유보 재원이 총 1조 1,599억 원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입 감소로 통합 기금을 활용해 추경 예산을 편성 중인 경기도의 재정 상황과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 3월 조례 개정을 통해 출연금 잔액 반환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정작 공공기관이 도민 서비스 제공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재정 구조는 여전히 확보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공공기관이 인건비 충당을 위해 위탁 사업 수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6년 인건비는 총 465억 원에 달하지만, 경기도 출연금은 272억 원에 그쳐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역시 인건비 98억 원 중 30억 원을 위탁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성복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6일 군포 산본역 일원에서 ‘전동킥보드 안전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경기도, 군포시, 군포경찰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및 민간단체 회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경기도 내 전동킥보드 등록대수가 67,866대(2025년 9월 기준)에 이르며,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 및 법규 위반 건수, 민원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산본역 3번 출구, 로데오사거리 등 주요 구간을 이동하며,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을 위한 현장 안내 및 리플릿 배포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 맡은 구간에서 ‘안전 보호구 착용’, ‘무면허 운전 금지’, ‘보행자 보호운전’ 등 실질적인 이용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기념촬영 등 주민 참여형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성복임 의원은 현장에서 “전동킥보드 등 PM의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올바른 안전습관 정착이 더욱 시급하다”며 “관련 통계에서도 사고와 민원이 매년 증가하는 만큼, 현장 중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6일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일괄질문)을 통해 경기도 문화ㆍ예술ㆍ관광정책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체류형 웰니스 관광 육성 ▲인물문화 정책 다변화 ▲경기북부 공립 예술고 설립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풍부한 문화ㆍ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는 미흡하다”며 “이제는 찾기만 하는 관광이 아니라 머물고 치유받는 웰니스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간 '경기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왔음을 언급하며 올해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숙박 인프라 확충과 공공 야영장 확대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도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 인물문화 정책과 관련해 “정조ㆍ다산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경기도 곳곳에서 탄생한 개혁지식인과 사상가를 조명해야 한다”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가평소방서는 6일 청평면 소재 상천체육문화연수원에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화재 및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대응훈련으로,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 진압 및 인명구조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체계 구축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통합 지휘체계 확립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각 기관의 임무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립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용인특례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게만 지급했던 보훈명예수당 10만원을 연령 제한 없이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세대간 차별이 없는 예우를 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보훈정책 형평성 강화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국가유공자 모두에게 지급키로 결정했다. 보훈명예수당 연령제한 폐지를 위해 용인특례시와 용인시의회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후배세대가 기억하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연령제한 폐지에 따른 재원을 내년 예산부터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기준 용인특례시의 국가유공자는 총 1만 1650명으로, 보훈예산은 182억원 수준이다. 연령제한 폐지 혜택을 받아 신규로 보훈명예수당을 수령하는 대상자는 약 2050여명으로, 이에 필요한 내년도 추가 예산은 약 24억 6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보훈명예수당 연령제한 페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용인시의회와 협력해 관련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주최,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개최로 6일 오후2시 (사)고양기업경제인연합회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운남 의장을 비롯해 건설교통위원회 김미경 위원장, 관련 부서 공무원, 관내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기업 현장의 고충과 제도 개선 요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제조업소·공장 등에서 부속창고로 활용되는 가설건축물의 강판재질 사용 허용 여부가 지역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름에 따라 마련됐다. 현재 고양시는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합성수지 재질(천막류)만 가설건축물로 인정하고 있으나, 내구성 부족과 보관시설 활용 제약 등으로 기업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기업들은 ▲강판재질 설치의 필요성, ▲내구성 및 안전성 강화, ▲보관 효율성 제고, ▲실질적 생산공간 확보 필요 등을 건의했으며, 반면 행정·도시계획 측면에서는 ▲불법 증축 우려, ▲도시 미관 저해 가능성, ▲소방·안전관리 문제 등 우려 지점도 함께 제기됐다. 특히 파주시를 비롯한 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11월 6일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6월 활동을 시작하여 수원시에서 치유식물군을 활용한 도시농업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고 치유농업 저변 확대 등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국미순 의원, 배지환 의원, 이재선 의원, 정영모 의원, 이재형 의원, 현경환 의원이 참석했으며 국제사이버대학교로부터 수원형 치유농업 서비스 목적 및 기대효과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모델의 시정 사업에 활용 방안 관련하여 짧은 토론으로 마무리 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정영모 의원은 “수원시 공원, 녹지, 유휴공간, 주민참여 시책사업으로 항상 강조되는 부분이 손바닥정원, 마을정원 자생 추진이고 이번 연구 배경과도 같이 시민들의 관심도 많고 항상 다양한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결과를 잘 참고해서 내실있는 사업내용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연구회의 대표의원인 박현수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허브 키우기 등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