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2일 열린 디지털인재국 예산 심사에서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제작·배포한 ‘2035 하이러닝’ AI 서‧논술평가 홍보영상 논란과 관련해 “일부 홍보물의 문제를 이유로 에듀테크 정책 자체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공교육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상원 의원은 “이번 홍보영상은 기획과 완성도 면에서 분명 부족함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럼에도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영상 논란 때문에 정책 방향 자체가 흔들린다면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이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특히 이상원 의원은 2026년도 에듀테크 활용 교육예산이 소관 상임위에서 약 30억 원 삭감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플랫폼만 만들어 놓고 이를 실제로 작동시키는 콘텐츠 개발 예산을 줄이는 것은 ‘자동차를 사놓고 기름을 넣지 않는 것’과 같다”며 “정작 학생의 학습 변화를 이끄는 핵심은 플랫폼이 아니라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원 의원은 에듀테크가 가진 ‘교육 격차 해소’ 기능에 주목했다. “AI 학습은 단순한 동영상이 아니라 ▲실시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1월 2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제2차 ‘경기도 군유휴지 민·관·군 협의회’를 주관하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군유휴지 등 활용 및 지원계획 수립 용역' 중간발표에 대한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1차 협의회에서 용역 착수보고가 이루어진 데 이어, 최근 정부·국회에서 군유휴지 정책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는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장을 맡은 윤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정부 간담회에서도 군유휴지 활용이 공식 언급되고, 국방부 장관 역시 적극 검토 의지를 밝힌 만큼 군유휴지 정책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실제로 회의에는 “군유휴지 관련 법률이 국방부에서 준비 중에 있으며, 공여지와 달리 군유휴지는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검토하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중간보고를 맡은 안보경영연구원은 경기도 내 군유휴지 실태 분석 결과와 함께, △유형별 활용모델 기초안 △제도 개선 방향 등 연구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연구진은 “군유휴지 관련 제도 개선 논의가 중앙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지난 1일 고양상담소에서 한국항공대학교 학생과 덕양구청 청소농정과가 함께 모여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한국항공대역 주변 공공 쓰레기통이 부재하여 무단 투기 문제가 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화두가 되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경혜 도의원과 덕양구청, 한국항공대학교 재학생들이 모이게 됐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한국항공대 학생들은 “항공대역은 학생들의 등하교 주요 거점이기도 하지만, 지역 주민이 이용하고, 외부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우리 지역의 얼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역사 외부에 공공 쓰레기통이 없어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미관을 해치고 있어, 학교와 고양시 이미지가 실추될지 우려된다.”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 학생들은 “단순히 기성품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것을 넘어, 고양시청과 덕양구청이 항공대 학생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항공대역만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의 쓰레기통을 함께 제작하고 설치하고 싶다.”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충남도의회는 2일 홍성 내포초등학교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의회교실에서 홍성 내포초등학교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직접 투표해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주민대표인 도의원의 역할을 이해했다. 또한 ‘새로 전학 오는 친구가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자’, ‘학교 급식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하자’ 등의 주제로 2분 발언을 하며, 학교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어 ‘초등학교 내 매점 설치에 관한 조례안’과 ‘학교 내 휴식 공간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놓고 학생들 간 열띤 찬반 토론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회의 절차에 따라 조례안을 심의하며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의회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미래를 향한 큰 꿈을 품고 인성과 품격을 갖춘 지역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충남도의회는 2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제4차 충청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입법평가 연구용역 최종 보고와 함께 향후 조례 개선 방향, '지방의회법' 등 자치분권 법제 개선 방향 등을 공유했다. 충남도의회는 올해 173건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평가를 추진 중이다. 지난 2월부터 도청 및 교육청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초자료 수집·분석, 기본평가 및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27건 조례 대상 심층평가 결과 등을 포함한 최종 평가 결과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평가대상 조례 173건 중 168건에 대해 303개의 개선의견을 제시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통합권고 6건 ▲폐지권고 3건 ▲개정권고 152건 ▲일반정비 133건 ▲이행권고 9건 ▲현행유지 3건 등이다. 위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발전,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강화 등 사회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개별 평가대상의 주요 쟁점과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입법평가위원회의 면밀한 검토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충남도의회가 경로당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친환경 식재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연구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도의회 ‘공공급식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기서)’이 2일 국립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산업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충남형 경로당 공공급식 모델 구축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김기서 의원(부여1・무소속)을 비롯해 충남연구원, 지역활성화재단, 공공급식・농식품 분야 전문가 등 연구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충남도 15개 시군의 경로당 4,736개소에서 주 3.4회 급식을 운영하고 있으나, 친환경 식재료 활용은 일부 시군의 친환경 쌀·잡곡 지원에 머무는 등 ‘부분적 적용 단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서별로 분산된 지원체계, 식재료 사용 현황 통계 부재, 시군별 예산 차이 등으로 시군 간 공급의 불균형과 조달 구조의 비효율성이 확인됐다. 전문가 의견에서도 친환경 식재료 사용 시 관리부서 간 통합 역할 중복, 추가 예산 소요, 현물 지원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박운표)는 12월 2일 화요일 제294회 군위군의회 정례회 제1차 운영행정위원회를 열고 조례안과 관리계획안 및 보고의 건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대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내년도 의회 운영 일정을 계획하는 2026년도 회기운영 계획(안)을 비롯해 총 10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심사 결과 6건은 원안가결, 2건은 수정가결됐다. 박운표 운영행정위원장은“조례와 계획안, 보고자료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폈다”며 “2026년도에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정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투명하고 균형 있는 심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운영행정위원회를 통과한 안건들은 오는 12월 16일 화요일 열릴 예정인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가족행복 정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월 1일에 장성군 가족행복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17일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됐던 '전라남도가족센터'의 설립 및 운영 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하기 위함으로, 특별위원회는 현장에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복지 시설들이 통합된 센터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특별위원회는 현재 시·군별 여건 차이에 따른 가족 서비스 격차 문제를 인식하고, 전남도가 제시한 광역 단위의 가족 정책 컨트롤 타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왔다. 박현숙 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전남도가 광역 차원의 가족센터 설립을 구상하는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은 장성군가족행복센터와 같이 지역 기반의 통합 서비스 모델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군 가족행복센터는 가족센터 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6개 주요 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모델로, 박 위원장은 이러한 통합 운영의 효율성이 광역 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위원장은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의 통합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태훈)는 2일 제430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바이오식품의약국과 균형건설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과 조례안 2건을 심사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K-바이오 스퀘어 예타 면제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사업이 문제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진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영은 의원(진천1)은 글로벌 혁신특구 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질의하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지속 추진돼 충북만의 차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밝혔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양성센터는 충북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바이오 기업의 실제 수요가 충분히 반영된 전문인력 양성센터가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노금식 의원(음성2)은 “시외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주민의 이동권을 지키는 필수 공공서비스”라며 “시외버스 재정지원 확대 및 노선 조정을 통해 도민의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