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거제시 남부면(면장 김재호)은 지난 9월 23일, 청정지역 남부면에서 태어나 첫 생일을 맞은 이서율 아동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서율 아동은 2024년 9월 26일 태어나 남부면에서 마지막으로 출생한 아동으로, 출산 인구가 급감한 지역 상황 속에서 ‘기적 같은 생명’이자 ‘보물 같은 존재’로 불린다.
이번 축하 행사에는 남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길정), 이장협의회(회장 윤성근), 발전협의회(회장 맹상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미균), 남부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가족(부모, 조부모, 증조모, 외고모조모 등 총 7명)과 마을 인사들이 서율이의 성장을 축복했다.
행사장은 풍선과 현수막으로 따뜻하게 꾸며졌으며, 남부면 직원들이 준비한 케이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련한 떡, 그리고 주민자치위원회·발전협의회·이장협의회가 함께 준비한 축하금 50만 원이 전달됐다. 서율이 가족은 정성껏 마련한 답례품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윤길정 주민자치위원장은 “서율이의 탄생은 남부면에 큰 희망을 준 일”이라며 “마을 전체가 함께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남부면장은 “남부면은 2020년 이후 총 6명의 아동이 태어났고, 현재 3명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존재가 마을의 미래임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수 아버지는 “아이를 남부면의 보물로 불러주시고 따뜻하게 축복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을과 이웃에 기쁨이 되는 아이로 정성껏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