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충청북도의회는 22일 괴산 소재 괴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9회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의원이 직접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속 이태훈 의원(괴산)이 괴산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도의회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군내 버스 배차 간격을 줄이기 위한 대책”, “고등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 계획” 등 학생들의 현실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필요한 노선 및 운행시간이 있다면 기관과 협의하여 등하교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청소년들이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사 진행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 도의원이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의회교실’, 일반 도민을 위한 ‘본회의 체험교실’ 등 다양한 참여형 의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