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남양주시는 18일과 19일 이틀간 남양주정원지원센터에서 시민정원사 3기 수료식과 2기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2025년 남양주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 곳곳에서 정원활동을 이끌 시민 주도형 정원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시민정원사 교육을 운영해왔다.
2기 과정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3기 과정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에 대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정원사 2기 23명이 인증서를 받고, 3기 19명이 기초과정 수료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과 공원관리과장, 시민정원사가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감을 나눴다.
앞으로도 시민정원사들은 △정원해설 △정원문화 프로그램 운영 △정원박람회 및 행사 지원 △지역 정원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원도시 남양주’를 이끄는 핵심 주체로 활약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정원사가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정원을 가꾸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이번에 인증과 수료를 마친 시민정원사들이 남양주의 정원문화를 이끌 중요한 주체로 성장해 기쁘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정원문화의 기반을 넓혀가겠다. 시민정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2월 중 시민정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정원사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선진지 정원 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