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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승우 부산시의원, '푸드테크로 미래 먹거리 혁신'… 부산시 조례 제정 앞장

창업·연구개발·시장 확대 등 미래형 식품산업 육성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12일, 제332회 정례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식품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바이오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푸드테크는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신산업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소비 전 과정에 걸쳐 혁신을 이끄는 분야다. 중앙정부 역시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내 ‘푸드테크정책과’를 신설하고, 지난 2024년 12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부산시 차원의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본 조례안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한 시행계획 수립 ▲핵심기술 개발, 인력양성, 판로 확대, 클러스터 조성 등의 추진사업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사무 위탁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승우 의원은 “푸드테크는 단순한 식품산업의 진화를 넘어, 기술혁신과 지역 자원의 융합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부산은 풍부한 농축수산물과 해양자원을 갖춘 도시로, 푸드테크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부산시가 기술 중심의 산업 구조로 전환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육성, 해외 시장 진출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29회 정례회 상임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정책적 쟁점과 실효성 검토 의견을 반영해 조문을 보완한 뒤 재상정된 것으로, 푸드테크산업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중장기 정책 추진 근거와 실행체계를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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