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0일 ‘2025년 고용안정 및 노동환경 개선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와 힐스테이트인덕원역베르텍스 아파트에서 ‘우수아파트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양시는 아파트 관리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과 노동자가 서로를 존중 및 배려하는 건강한 아파트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생협약 체결을 지원하고 모범이 되는 우수아파트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센터는 아파트단지 현장 실사,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을 통한 노동법 위반 이력 조회,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심의 등 엄격한 절차와 심사를 통해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평촌래미안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인덕원역베르텍스, 한마음임광2차아파트, 호계한마음아파트 등 5개 아파트단지를 2025년 우수아파트로 선정했다. 우수아파트 심사는 아파트 관리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환경 개선, 아파트단지의 상생 활동 등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2025년 우수아파트 인증 현판식에 참석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관리사무소장, 아파트 관리노동자들은 우수아파트 선정을 계기로 아파트 구성원들이 상생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목소리를 같이 했다.
손영태 센터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아파트는 ‘칭찬합니다’ 게시판 운영을 통한 아파트 노동자 격려, 하절기와 동절기 안전용품 지급 등 모범이 되는 사례가 많았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아파트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