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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새 학기 맞아 어린이집·학교 중심 수두 감염 주의 당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양평군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집과 학교 등 단체생활이 늘어나는 가운데 수두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육기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신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수두 환자는 의사환자를 포함해 4천600여 명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두는 최근 2년 연속 연간 3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는 등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단체생활 공간에서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연령별로는 10~14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5~9세와 영유아 등 어린 연령층에서도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온몸에 물집과 발진이 나타나며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잠복기는 10~21일이며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모든 병변이 딱지(가피)로 변할 때까지 전염력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거나 환자의 피부 병변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어 어린이집과 학교 등 단체생활 환경에서 쉽게 확산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 사이 수두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하는 것이 권장되며, 면역력이 없는 만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수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모든 발진이 딱지(가피)로 변할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단체생활을 중단하고 가정에서 격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집과 학교를 중심으로 수두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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