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10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최초로 ‘동성 배우자’를 입력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다양한 가족 형태의 존재를, 통계를 통해서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에서 진행해 온 인구주택총조사는 가장 최근인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까지 동성 배우자를 선택할 수 없고, 성별이 같은 경우 가구원과 가구주의 관계를 ‘배우자’로 선택하면 ‘오류’로 처리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부터 동성인 가족을 ‘배우자’ 또는 ‘비혼 동거’로 응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유호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가 전공한 사회학에서 가족은 사회 구성의 최소 단위이자 기본 공동체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동안 인구주택총조사는 의도적으로 동성부부의 존재를 무시했기에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족구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라며 기존 인구주택총조사의 문제를 지적한 후, “올해부터 인구주택총조사에 동성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은 인권적 차원뿐만 아니라 행정적으로도 다양한 가족구성의 존재를 확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수원특례시 권선구보건소는 23일 권선구보건소 1층 햇살방에서 ‘2025년 하반기 권선구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치매지역사회협의체 위원과 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운영 결과 ▲치매안심마을 운영성과 ▲2026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평동과 세류3동 치매안심마을의 파출소,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통장 등이 함께해 치매안심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선구 치매지역사회협의체는 지역 내 공공·민간 기관이 협력해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을 연계하는 협의체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연다. 권선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민·관 협력으로 주민의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관리를 강화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는 23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종이 팩 분리배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미순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종이 팩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탄소중립 퀴즈 풀이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을 맞힌 시민들에게 종이 팩 음료를 제공했으며 음료를 마신 시민들은 실제 종이 팩을 씻고, 펼쳐, 말려 배출하는 올바른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해 보는 등 자원순환 실천을 몸소 체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단순히 종이 팩을 분리해 버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깨끗이 세척하고 펼쳐 말리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양미순 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은 정부나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상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대화동ㆍ일산3동ㆍ주엽1동ㆍ주엽2동)은 ‘경기 AI 캠퍼스 북부 개소식 및 경기 AI 청년 Connect’ 행사에 참석해 “북부 AI캠퍼스가 청년들의 새로운 기회가 시작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AI는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이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이 미래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AI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교육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부 AI캠퍼스는 교육을 넘어 기업과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연계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양시와 경기도가 AI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홍순 부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남북부 균형 발전을 위해 고양시에 AI 북부캠퍼스 설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경기도형 AI 인재 양성 정책 기반 마련에 앞장서왔다. 한편, 경기 AI캠퍼스 북부는 전용면적 50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이 대표 발의한 ‘섬 주민 생명권 보장을 위한 흑산공항 건설 조속 추진 촉구 건의안’이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건의안은 교통·의료 접근성이 극도로 열악한 섬 지역 주민의 생명권과 기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흑산공항 건설을 국가적 책무로 인식하고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흑산공항 사업은 2017년 기본설계가 완료됐으나, 2018년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중단과 '항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한 활주로 확장 및 안전시설 보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사업비 증가와 추진 지연이 이어져 왔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며, 특히 지난 9월 감사원이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여객수요 과다 산정을 지적하고 재검토를 요구함에 따라, 착공 시점이 다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최미숙 의원은 “흑산공항 건설 지연으로 인해 연내 착공을 기대했던 주민들이 깊은 실망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의 문제를 넘어 섬 주민의 생명권과 이동권이 침해되는 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주시의회 로컬라이징연구회(회장 최서연 의원)는 지난 22일 ‘전주시 구도심·신도심 상가 공실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권별 공실률, 점포 유형별 분포, 상권 특성 분석 결과 등이 발표됐으며, 상권을 유형별로 분류해 공실 발생 요인을 비교 분석하고 상권별 맞춤형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회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결과보고회에서는 ▲상권별 실행방안 구체화 ▲상권 지원 조례 제정 ▲행정적 지원체계 구축 ▲실행 로드맵 제시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서연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실태조사를 넘어 구도심의 회복과 신도심의 균형 성장을 위한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이번에 제시된 의견은 향후 최종보고서와 정책제안으로 구체화해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의 제도적 기반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구도심과 신도심의 상가공실 문제를 실증적으로 진단하고 전주형 상권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연구회는 회장 최서연 의원을 비롯해 최명권 의원(감사), 신유정 의원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난임 등 극복 지원 조례안'이 10월 23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우리나라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나, 청년 세대의 결혼과 출산 기피 등으로 비혼·만혼율이 증가하며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가 급격히 늘고 있다. 또한 2024년 상반기 유·사산아 비율이 전체 임신의 25%에 달할 만큼 유산과 사산도 심각한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 조례안은 자녀 출산에 대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난임·유산·사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의지 고취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전남에서 태어난 신생아 10명 중 1명이 난임치료를 통해 태어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번 조례의 제정으로 전남도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춘옥 의원은 “난임 지원의 폭을 넓히고 유산과 사산까지 포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명확히 규정한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저출생 대응과 도민 건강권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성주군의회 김경호 의원이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의정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간 김경호 의원은 민의의 대변자로서 주민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접 현장을 누비며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하며,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과 정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김경호 의원은“지방의정봉사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행복 성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지난 23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조영명(국민의힘, 창원13)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화사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조화를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조영명 의원은 공무국외연수를 통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호주는 이민자 모두를 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치 하나의 문화, 하나의 사회를 보는 듯했다.”라는 말로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 있음을 지적하며, “다문화가 시대의 흐름이 된 지금,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 모두가 상생하며 공존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가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 사회·문화 이해 교육 강화, 그리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직업훈련 및 취업 알선 등을 지원하여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장병국 의원(밀양, 농해양수산위원회)은 10월 23일 열린 제4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경제성·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처럼, 누구나 알지만 차마 입 밖에 내지 못했던 진실을 도민 앞에 고백하고 사업을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5월 현대건설이 600억 원을 투입하고도 ‘안전과 경제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사업을 포기한 것은, 과거의 모든 부적격 평가가 사실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가덕도신공항은 2007년 이후 여러 차례 실시된 후보지 평가에서 경제성, 시공성, 교통 접근성 등 모든 항목에서 밀양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2022년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0.51로 100원의 세금을 써도 50원도 회수하지 못하는 낙제점 사업”이라 말했다. 또한 “가덕도는 철새 이동 경로, 강풍, 해무 등 안전 취약 요인이 집중된 지역으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무리한 정치사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