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오전 9시(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글로벌 에스테틱 메디컬 기업 ‘비엔씨 글로벌(BNC Global)’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일정 중 타슈켄트 다니엘 힐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박 지사와 보저로브 래크맛 호미도비치(Bozorov Lakhmat Khomidovich)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 지사는 “전통적으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가진 경남이지만,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산업 다변화를 위해 뷰티·메디컬 분야로의 확장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뷰티 산업과 메디컬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망 기업인 비엔씨 글로벌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엔씨 글로벌의 투자가 경남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비엔씨 글로벌은 2018년 설립된 외국계 한국기업으로, 타지키스탄 출신 자하 조다 대표가 이끌고 있다. 필러, 스킨 부스터, 리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열고,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55건, 86억 원 규모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70건, 891억 원 규모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도(311건) 대비 18.9% 증가한 수치다. 접수된 제안은 한 달간 관련 부서의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검토를 거쳤으며, 시군 또는 교육청 소관 사무는 해당 기관으로 이관해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도정참여형 사업 한도를 없애고, 도비 분담률을 50%까지 확대해 시군의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탈락 사업 제안자에게 결과를 문자로 안내하는 등 투명성과 소통도 강화했다. 최종 사업은 8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 도민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됐다. 도민투표에는 총 2,491명이 참여했으며, 전년도 대비 18.2% 증가했다. 이번에 확정된 55건, 86억 원 규모의 사업은 전년도(63건, 73억 원)보다 건수는 8건 줄었지만, 총사업비는 13억 원 증가했다. 사업 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제3분기 청렴옴부즈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7월 새로 위촉된 민간 전문가 청렴옴부즈만이 참석했으며, 대표옴부즈만으로 송광태 위원(창원대학교 명예교수)이 선출돼 청렴옴부즈만 활동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에 대규모 공사·용역 현장에 집중됐던 모니터링 범위를 보조금 사업장까지 확대한 결과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청렴옴부즈만은 지난 8월 사회복지 분야 보조금 사업장 3곳을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보조금 지원 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특혜 방지 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또한 지난 2분기 회의에서 의결된 제도 개선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청렴 관련 활동 보고를 청취한 뒤 추가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양한 전문분야로 새롭게 구성된 청렴옴부즈만이 보다 청렴하고 공정한 경남을 만드는 데 기여해주길 기대한다”며 “도 역시 청렴옴부즈만과 협력해 경남의 튼튼한 청렴 디딤돌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24일 도청에서 ‘추석맞이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기부는 경남도가 공무상 출장으로 발생한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첫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 보유자, 5년 이내 퇴직 예정자 등 28개 부서 137명의 직원이 뜻깊은 활동에 동참했다. 기부 물품은 칫솔, 수건, 티슈 등 약 1,8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이며, 전달식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와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은덕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기부 물품은 향후 도내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남도는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항공 마일리지를 관리하고 다양한 기부방안을 모색해, ‘복지·동행·희망’ 도정 방향에 맞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부행사는 소멸을 앞둔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도 직원들이 참여한 뜻깊은 자리로, 전달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을 위해 활용되길 바라며, 공적 마일리지를 활용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도정회의실에서 대‧중견기업-도내 창업기업간 개방형 혁신 확대를 위해 구성한 ‘오픈 이노베이션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9개사), 연구기관(2곳) 등 협의체 위원 13명과 스타트업(3개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2026년 경남도의 창업 정책 추진 방향 설명 ▲2025년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성과 ▲창업기업 기술 소개 ▲참여 기관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내부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아이디어·기술과 협력해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한 유연한 기술 개발, 실증(PoC), 공동 사업화 등을 통해 빠른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올해 10개 대ˑ중견기업과 38개 창업기업 간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 아이템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참여 대ˑ중견기업을 12개 사로 확대해 우수 창업기업 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재생 청년매니저 사업’으로 일자리창출 분야 도시·지역혁신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도시재생 청년 매니저 사업이 청년에게는 전문역량 강화와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시설 운영 역량과 마케팅 지원을 보완하며, 지역에는 청년 정착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매니저 사업은 도시재생 현장에서 청년 인재가 주민협의체 활동 지원부터 문화·경제 프로그램 기획, 공동이용시설 운영, 지역 특화상품 홍보·마케팅까지 맡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고용을 넘어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공동이용시설 운영 주체의 고령화와 자생력 약화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 사업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뿐만 아니라 도내 4개 시(진주, 김해, 거제, 양산)도 타 분야에서 도시·지역혁신 대상을 받아, 전국 시도 중 최다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9월 17일 오후 3시 30분경, 비번 중 귀가하던 진주소방서 소속 박희정 소방교가 김해시 진례면 남해고속도로(창원 방향)에서 발생한 승용차 단독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고립된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박 소방교는 추가 사고 위험을 판단하고 차량 시동을 차단한 뒤 삼각대를 설치하여 교통을 통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2차 사고를 예방한 사실도 확인됐다. 당시 박 소방교는 전방 교통 정체를 확인하던 중, 3·4차로 사이에 파손된 채 멈춰 선 검은색 쏘나타를 발견했다. 차량 보닛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고, 주변에는 대피자가 없어 탑승자 고립 가능성을 판단했다. 그는 즉시 갓길에 정차 후 현장으로 이동해 차량 내부를 확인했고, 운전석에는 40대 여성이 앉아 있었다. 환자는 에어백 전개와 충격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의식과 호흡은 있었다. 박 소방교는 운전자의 보행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구조자를 안전지대로 부축해 옮기고 상태를 점검했으며, 보호자와 보험사 연락까지 도왔다. 이후 차량으로 돌아가 시동을 차단하고 삼각대를 설치해 현장 안전을 확보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4일 오후 2시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인 ‘2025 세상을 바꾸는 시간V 경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지역 자원봉사자, 기업 및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도내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해 서류심사를 거쳐 8명의 발표자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발표자들은 2개월간 원고 작성법 강의, 온라인(줌) 개별·그룹 교육, 원고 수정과 교정, 스피치 훈련 등을 거쳐 완성도 높은 발표를 준비했다. 이날 무대에 울려 퍼진 자원봉사의 진정성과 따뜻한 이야기는 ▲작은 가위질로 피어나는 큰 미소 ▲청년은 수혜자가 아니다. 함께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봉사는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거야 ▲ 어쩌다, 봉사자가 된 나 ▲특별함이 아닌, 웃음으로 만난 나 ▲인생 2막은 마음부자 ▲슬기로운 봉사생활 ▲빛나라, 별들아 등 8편이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후원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2시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국토교통부 및 진주시, 이전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함께''25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2월 수립한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에 대한 기관별 추진실적 발표, 추진 성과 공유 및 미흡사항에 대한 보완방안과 개선대책 마련 논의 등을 통하여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산업 경쟁력과 지역 상생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의3에 따라 매년 지역발전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경남혁신도시에 소재한 11개 이전공공기관은 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육성 등 6개 분야 317개 사업, 사업비 7,177억 원을 투입하는 2025년도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추진실적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의견수렴 결과를 2026년 계획 수립 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에서는 '2025 대한민국 지방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대전시는 24일 오후 17시, 동구 판암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판암근린공원은 지난 1986년 9월 26일 공원 결정 이후 정상부 일부만 사용되다가,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조성이 추진됐다. 시는 2024년 1단계 사업(보행데크, 입구 게이트, 수목식재 등)과 2025년 2단계 사업(야외무대, 놀이시설, 산책로 등),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동구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이었던 판암근린공원은 이번 공사로 주민 휴식과 여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맨발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배롱나무 경관숲, 지역 축제와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 산책로와 쉼터 등이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준공식에는 판암동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 축제로 사전 행사와 더불어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공원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판암근린공원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