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가정에 방치된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관내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신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수거함 설치는 폐의약품의 무단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및 인체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으며, 기존 3개 보건소 외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폐의약품 처리가 가능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복용 후 남은 약,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변질 또는 부패된 약품 등을 의미하며, 이를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 약 성분이 토양과 하천 등 자연환경으로 유입돼 생태계 및 인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한다. 알약은 포장된 종이상자를 제거한 후 캡슐이나 정제만 비닐 봉투에 담아 밀폐해 배출하며,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은 상태로 배출한다. 물약은 유리병을 제외한 용기에 담아 새지 않도록 밀봉해 배출하고, 안약, 연고 등 바르는 약은 포장용 종이상자를 분리해 수거한 후 용기째 배출한다. 단,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은 폐의약품에 해당하지 않아 일반 쓰레기로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고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고양 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무 90개(90kg)와 유럽상추 60단(25kg)을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디지털 농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농협대학교와 협업해 농협대학교 내 부지에 스마트팜 하우스 2개 동을 조성하고 스마트팜 창업 준비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부 물품은 고양 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 실습 교육의 결과물로, 고양고등학교 학생들이 온도습도양액을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팜 시스템 교육을 통해 재배한 무와 유럽상추이다. 이날 전달된 농산물은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급식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반찬 꾸러미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감자, 7월 상추 기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나눔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통해 경험하게 된 교육의 결과물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양고등학교 관계자는 “실습 중심의 디지털 농업 교육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2025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가 열리고 있는 킨텍스에서 주한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ITPC 부산)와 ‘글로벌 커피 생두 유통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산 커피 생두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고, 고양시를 중심으로 한 국내 커피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는 커피특화도시를 목표로 지역 내 로스터리 업체와 커피기업이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주한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ITPC 부산)는 인도네시아 상공부 산하 수출개발국 소속의 기관으로, 양국 간 교역과 기업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커피 생두 유통 협력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양국 농식품 수출입 활성화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고양시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128개 커피벨트국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시아 커피 유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후소도 쿤쪼로 약티 주한인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고양특례시는 지난 3년간 재해예방 관련 공모 선정 등 사업비를 확보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달 관산지구가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52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민선8기 출범 이후 확보한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국도비만 총 1,385억 원이다. 경기도 내 1위,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상위 1%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3년간 대규모 하천정비부터 지방하천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선 등 근본적인 하천 안전망 정비와 친수시설 설치·개선을 위해 확보한 국도비도 990억 원에 이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돌발성 재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시대에 도시의 안전망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기반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산지구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국도비 352억 원 확보 관산지구는 하천 주변 저지대에 농경지와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집중호우에 의한 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도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학교급식비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우수 농축산물 공급, 식재료 안전관리, 식생활 교육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관내 사립유치원과 초·중·고, 인가대안학교 학생 10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변동 없이 지속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2026년도 학교급식비 예산을 약 356억 원 편성할 예정이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분담금을 포함한 전체 급식비 규모는 총 1,203억 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시는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 및 우수 농축산물 지원사업을 효율화해 계속 추진한다. 내년 3월부터 사립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245개교를 대상으로 시가 50% 부담하는 경기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일원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5일 주교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를 앞두고 취약계층 110가구의 겨울철 식생활을 지원하고, 주민 간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훈훈한 온기로 가득 찼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40여 명은 배추 120박스에 정성껏 양념을 버무리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나눔을 주관한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문영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 ▲오현숙 고양시미술치료센터장 ▲최정심 재향군인회 고양지회 여성회장 ▲이문정 고양시 여성기업경제인협의회장 ▲김미영 대한웅변인협회 회장 ▲안희정 고양여성의용소방대장 ▲권혁미 고양시 새마을부녀회장 ▲박명숙 고양라이온스클럽 전 회장 ▲이근숙 대한어머니회 고양지회장 ▲손영주 대한공연예술인총연합회장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여성 리더들로 구성돼 있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행사를 마친 뒤 각 단체에서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달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와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커피박과 가축분뇨를 활용한 퇴비를 선인장, 다육식물 재배에 적용해 병해를 줄이고 생육을 촉진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2024년 경기도 도-시군 농업과학기술개발 공모사업인‘커피박 우분퇴비 활용 선인장·다육식물 병해경감 효과 연구’과제에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현재 고양시 관내 농가와 농업기술센터 실증온실에서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커피박과 우분을 혼합한 퇴비를 선인장과 다육식물 재배지에 시용해 무름병, 지하부줄기썩음병 등 주요 병해 발생을 줄이고 생육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시험 대상은 삼각주선인장과 다육식물(5종)로 커피박 함량에 따라 다양한 퇴비 처리구를 설정해 병해충 발생률, 생장 특성, 상품화율 등을 분석하고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커피박과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퇴비 기술은 농가의 병해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농가 실증과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커피박과 우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고양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개발 소양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핵심 역량을 높이기 위한‘자기개발 소양과정’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생성형AI, 커뮤니케이션, 인문학, 스피치 등 실무와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11월 과정은 ▲상대방과의 소통과 표현력을 높이는‘끌리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이상화 국제문화매너연구소 대표) ▲직장생활의 인문학적 통찰을 다루는 ‘인문학에서 배우는 직장생활의 지혜’(이호건 휴비즈코퍼레이션 대표) ▲공직자 실무에 도움이 되는‘공직자 업무에 활용하는 생성형AI’(김영욱 MIK교육그룹 대표) ▲영화 속 사례를 통해 공감을 배우는 명사특강‘천만 영화로 배우는 소통과 공감’(이승재 영화평론가) 총 4회로 구성됐다. 지난 5일‘끌리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강의에서는 이상화 강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긍정적 표현과 공감의 대화법을 소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작은 말 한마디, 표현이 이렇게 다르게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렴 사계절 시리즈’의 마지막 행사인 겨울 이벤트 ‘청렴으로 빛나는 우리의 겨울’을 지난 5일 ‘11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과 연계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공직 인생 다짐 네 컷’을 주제로, 직원들이 직접 청렴 다짐 문구와 함께 포토사진을 촬영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포토 사진기와 청렴 문구 배경 포토존이 설치돼 직원들이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청렴한 공직 인생 다짐 네 컷’ 사진 이벤트는 봄(청렴퀴즈)·여름(청렴라이브)·가을(영상공모전) 등 3차례에 걸쳐 추진한 ‘청렴 사계절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로, 지난 행사에서 이어온 ‘직원 참여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 취지를 완성하는 의미를 가졌다. 이번 이벤트는 직원들이 청렴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서로의 다짐을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 이벤트를 통해 1년간 이어온 청렴 사계절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직원 스스로 다짐하는 청렴문화가 조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5일 K-water 경기서북권지사(지사장 정진관)와 협력해 ‘광역-지방 비상연계밸브 합동 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고양특례시 수도시설과와 K-water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해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통수 및 배수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됐다. 합동점검의 핵심인 비상연계밸브(정발산배수지 앞) 작동시험을 통해 광역-지방의 급수 체계의 연계가 가능해져, 향후 재난‧사고 및 수돗물 공급 장애 발생 시 기관간 역할 및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얘기치 못한 상황으로 언제든 수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수도시설의 관리 및 운용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상수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 상수도관련 사고 발생 시에는 고양특례시 민원콜센터 또는 상하수도사업소 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