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시 인권 정책의 심의·자문을 수행할 ‘제6기 고양시 인권위원회’ 민간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관련 조례에 따라 현재 활동 중인 제5기 인권위원회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추진된다. 선발된 위원은 향후 2년간 고양시 인권 증진 및 보호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인권 관련 제도 개선 등에 관한 심의·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2명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1회 연임 가능). 지원 자격은 ▲학계 인권 관련 연구 경력자 ▲인권 분야 전문지식 또는 활동 경력자 ▲인권 관련 시민사회단체 추천자 ▲그 밖에 인권 약자 권익 증진 관련 지식과 경력이 풍부한 사람이다. 신청 접수는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고양시청 주민자치과 인권팀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전문성, 대표성, 활동 의지 등을 평가해 위원을 선발하며, 특정 성별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내년 2월 중 개별 통보될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고양특례시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생·초고령 사회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과 향후 인구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고양시 인구정책 우수사례 공유 ▲상반기 정기회의 정책 제안에 대한 검토 결과 보고 ▲2026년 인구정책위원회 논의 주제 선정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추진전략 따른 분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민관이 함께 만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고양시 인구정책 사례가 공유됐으며, 이어 지난 상반기 인구정책위원회에서 제안된 정책 제안에 대한 부서별 검토 결과가 보고됐다. 분야별 토론에서는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경제적 지원 중심의 정책에서 나아가 돌봄·노동·주거·인식 개선을 함께 설계하는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신중년의 전문성을 살린 품격 있는 일자리 확대 ▲세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과밀억제권역이라는 규제 속에서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지정을 발판 삼아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킨텍스 일원의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주요 개발지구와 원흥·백석동 등 주요 지식산업센터 일대를 포함한 총 125만㎡(약 37만 8천 평) 규모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벤처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기술개발, 투자 유치, 기업 지원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입지 지원제도이다. 시는 이를 통해 중첩된 수도권 규제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전인 지난해 10월 483개였던 고양시 벤처기업 수는 올해 10월 기준 560개로 약 16% 증가했다. 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은 취득세, 재산세 50% 감면과 더불어 교통유발부담금 등 5종의 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과 기업입주시설 등에 대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추가 지정을 추진해 벤처 생태계의 공간적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 자체 소각시설 활용… 하루 180톤 안정적 처리 현재 고양시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310톤으로, 이 가운데 약 180톤은 시가 보유한 공공 소각시설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을 통해 안정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는 고양시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의 절반 이상을 자체 처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로,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에도 폐기물 관리의 자립도를 확보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민간 처리시설로 130톤 모두 처리 고양시는 자체 소각시설 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하루 약 130톤의 생활폐기물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민간 처리용역을 사전에 발주해 처리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용역은 4~5개 업체가 공동도급 형태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를 달리는 GTX-A가 개통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12월 28일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운행을 시작하면서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고, 이동 시간을 대폭 줄여 시민들의 일상과 도시의 흐름도 크게 달라졌다. 시는 수도권 교통혁명이라 불리는 GTX-A를 기반으로 광역철도망을 확충해 나가며 교통지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시간 단축’으로 삶의 질 높여… 킨텍스역·대곡역 이용객 증가로 입지 탄탄 GTX-A 개통 후('24.12.28∼'25.11.3) 킨텍스역과 대곡역 누적 이용객은 816만 명을 돌파했다. 개통 초기인 올해 1월, 일평균 1만 6천 명 수준이었던 이용객 수는 지난 10월, 2만 8천 명으로 약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GTX-A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GTX-A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이동시간 단축’이 66%로 가장 높았다. 실제 킨텍스~서울역 이동 시간은 16분, 대곡~서울역은 11분으로 줄어들어 시민들의 체감 효과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문화사업 ‘한글학당'을 마무리하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참여자들의 학습 의지를 북돋고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년째 운영하는 한글학당은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부터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문해 교육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글수업 참여자들이 수업 과정에서 직접 쓴 글을 모아 문집을 발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문집은 참여자들의 일상이 담긴 결과물로, 꾸준한 학습과 성장의 과정이 기록돼 있다. 한글학당을 지도하는 이화숙 강사는 지역 내에서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한글 지도에 힘써온 강사로, “처음에는 글쓰기를 어려워하시던 어르신들이 점점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가 이 문집 한 권에 녹아들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문집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참여자들은 "내가 쓴 글이 책으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케이크 전문점 ‘새겨담다’는 지난 24일, 아동·청소년이 있는 가구를 위한 성탄절 기념 케이크 65개를 직접 제작해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새겨담다’는 매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제작한 생일·성탄절 기념 케이크를 후원하며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새겨담다’ 조소혜 대표는 "아이들이 웃는 얼굴을 생각하면서 케이크를 만들다 보니 힘든 마음보다 즐거움이 더 컸다. 추운 겨울이지만, 아이들이 케이크를 보고 따듯함과 행복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케이크를 전달했다. ‘새겨담다’ 직원들은 산타로 변장해 대상 가정에 직접 케이크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최찬영 관장은 "매년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항상 아이들을 생각하고, 챙겨주는 ‘새겨담다’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도 아이들의 행복한 매일을 위해 같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유아 1,3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마음건강교육 ‘다다다 괜찮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8년부터 진행된 ‘다다다 괜찮아’프로젝트는 유아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관심을 가지고 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습득하는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동화책 읽어주기, 왕관·팔찌 등 만들기 활동, 노래 및 율동 배우기로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각 가정에 다다다 괜찮아 스티커북을 제공해 부모님과 함께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또한 교사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마음건강교육을 통해 아이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들어주는 법을 공유했다. 찾아가는 다다다 괜찮아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동화와 율동,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도움받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스티커북 활동에 참여한 부모는 “아이가 이전보다 감정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2025년 고양시 드론산업육성위원회 및 고양드론앵커센터 운영 보고회’를 개최해, 드론산업과 드론앵커센터의 연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고양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년간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수행한 역할, 운영 상황에 대한 수치와 결과를 분석하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고양시 드론산업육성위원회’와 고양시 드론산업의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고양드론앵커센터 운영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입주기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설 활용 실적 △공모사업 추진 결과 등을 중심으로 2025년 운영 전반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올해 센터에서는 농업 방제 교육, 픽스호크 드론, 드론 공간정보 과정, 드론 영상 제작 교육 등 총 50회의 드론 교육 과정이 운영돼 분야별 이수자는 589명, 교육 만족도는 평균 95%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실내비행장은 총 4,400명의 시민들이 이용했으며, 알앤디(R&D)센터는 784명이 활용하면서 드론 분야 기업의 연계 시연, 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고양시 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2025 고양하천네트워크 사례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고양시 하천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힘쓴 고양하천네트워크 단체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단체 간 정보 교류를 통해 민간 중심의 하천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하천네트워크 소속 단체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하천 보전 유공자 표창장 수여 ▲하천시설물 안전 이용 홍보 ▲단체별 활동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하천 네트워크 활성화와 생태하천 조성에 기여한 민간인 유공자 7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각 단체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를 비롯한 주요 참여 단체들은 하천 정화 활동,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수질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 성과와 차별화된 노하우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촌교에서 가좌교까지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