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원장 양제윤)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 30명이 참여하는 ‘2025년 제2기 제주-강원 상생협력과정’을 운영한다. 양 지역간 정책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3일 일정으로, 그린수소 시설과 제주형 탄소중립 현장을 중심으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첫날 상호 교류 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진 후 제주의 그린수소 생산시설과 충전소를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직접 확인한다. 둘째날은 제주4·3 역사 특강과 4·3평화기념관 관람을 하며 4·3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소각열 에너지 회수를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현장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도 견학할 예정이다. 셋째날에는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세미맹그로브 ‘황근’의 자생지이자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우수 이행마을인 서귀포시 오조리의 세미맹그로브 황근길을 현장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과정은 지난 5월 21명의 제주 공무원이 강원도를 방문한 제1기 교차연수에 이은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제주지역 딸기 재배 농가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2025년 농축산식품현황에 따르면 도내 딸기 재배 면적은 43ha(시설 30, 노지 13)로 대부분 ‘설향’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제주는 겨울철 기후가 비교적 온화해 딸기를 주로 촉성재배 형태로 재배한다. 촉성재배는 휴면기간이 짧고 꽃눈분화가 빠른 품종을 이용해 12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 장기간 수확이 가능하고 겨울철 가격이 높아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되는 작형이다. 그러나 다른 작형에 비해 관리 노력이 많이 요구되므로,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기술 습득이 필요하다. 농산물원종장은 도내 딸기 재배 농가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농산물원종장 2층 세미나실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수경재배 급액 관리, 생육 단계별 온도관리, 생리장해 예방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을 다루며, 영농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주지역 5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30%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에 도내 전통시장 5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오일장 운영 일정에 따라 참여 시장 확대를 건의해 당초 4개소에서 5개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화북종합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200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구매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고정호 제주도상인연합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가 풍성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서로의 대표 기부사업에 직접 참여하며 상생협력에 나섰다. 양 지자체는 24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서 고향사랑 교차기부와 공동 홍보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간부공무원들이 대표로 참석해 상대 지역에 직접 기부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교차기부에서 제주도는 경기도의 ‘취약계층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응원하며 기부에 참여했다. 경기도는 제주도의 ‘제주 한달살기’, ‘용천수 되살리기’, ‘제주시 곶자왈 보전’ 등 대표 기부사업에 동참했다. 행사에서는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의 농산물 수급안정 시범사업 브리핑과 함께 양 지자체 간 상생협력 확대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교 차기부가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교차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치와 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직접 가꾼 정원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제주 그린스팟 ᄒᆞᆫ디(함께)해요'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아름다운 제주 정원을 찾아내 ‘정원의 섬 ․ 제주’를 알리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의 특색 있는 정원이나 녹색공간인 ‘제주 그린스팟’을 담은 사진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단체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신청서와 사진 원본을 10월 21일까지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상별 두점씩 총 6점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정원은 일상 속에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휴식공간”이라며 “정원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빛나는 순간들을 모아 가을의 결실을 전하는 도정소식지 ‘제주’ 2025 가을호를 24일 발간했다. 이번 호는 특집 1 ‘결실 가득한 제주’를 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 및 청정에너지 전환 정책을 조명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제주도의 도전과 과제를 다뤘다. 제주의 삶을 문화예술로 물들이기 위해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 제주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실험도 소개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에너지, 삶을 채우는 예술’을 주제로 한 특집 2에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앙케트 결과를 실어 에너지 전환을 마주한 도민들의 희망을 전한다. 또한 영화 ‘봄밤’의 사례로 문화예술이 제주의 일상과 공동체 속에 스며들어 삶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현장을 통해 제주의 정체성과 매력을 문화적 시선으로 전한다. ‘요망진 제주 코너’에는 청소년의 이동권 확대와 교통비 절감 효과를 중심으로 정책의 성과를 다룬 ‘청소년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 정책을 실었다. 학생과 가정의 부담을 덜어내고 교통 복지를 한층 강화한 이 정책은, 청소년 세대가 보다 자유롭게 이동하며 성장할 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활용한 대규모 소비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연계해 소비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했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탐나는전과 함께하는 소비챌린지 제주소비&행운페스타’를 개최한다.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활용한 다양한 소비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늘리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행사 기간 중 ‘탐나는전’ 사용자가 1회 1만원 이상 사용 후 사용 내역을 사회관계망(SNS)*에 인증하면 주별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탐나는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탐나는전 사용자 중 매일 50명을 무작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탐나는전 신규가맹점 확대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기간 주별 신규가맹점 이용객 중 매주 20명을 추첨해 탐나는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탐나는전 결제금액이 높은 탐나는전 신규 일반가맹점과 신규 큐알(QR) 가맹점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통시장과 연계한 탐나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갯녹음 현상으로 생산성이 저하된 연안 바다 숲을 되살리고, 해녀 어업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마을어장 해양생태환경 보전사업(시비재 살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갯녹음은 해조류가 사라지고 하얀 석회질이 바위를 덮는 ‘바다 사막화’ 현상으로, 제주 연안의 해조류와 어패류 자원을 감소시켜 어촌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해조류 생육에 필요한 영양염을 공급하는 시비재와 해조 생육 블록을 마을어장 내에 설치해 해조류가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바다 생태계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시비재는 철, 질소, 인 등 해조류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담은 특수 비료로, 바다에 투입하면 천천히 녹아내리며 식물에 비료를 주듯 해조류의 생장을 촉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8억 1,000만 원이 투입되며, 제주시 13개소, 서귀포시 5개소 등 도내 18개 어촌계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3월 사업 대상자 모집 공고를 거쳐 6월 보조금 교부 결정을 완료했다. 시설 규모는 수심 3~7m, 면적 0.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은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추진 중인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설치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 23일 전북지방환경청과의 면담에서 “삼봉·둔산 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과 인접한 사업지 특성상 주민 건강과 환경오염 우려가 매우 크다”며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일 189.6톤 처리 규모의 지정·일반폐기물 소각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의 하루 폐기물 발생량이 약 21톤 수준에 그치는 점을 감안하면, 외부 폐기물의 대량 반입 가능성이 높아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기존 지역 현안과 맞물려 지역사회의 반대 여론으로 확산되고 있다. 권 의원은 “사업대상지는 어린이집·학교·주거지 등 일상 생활권과 매우 근접해 있다”며 “인근 삼봉지구·미니복합타운 조성이 예정된 만큼, 소각장이 들어설 경우 주민 일상 파괴와 생태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봉동 소각시설 설치계획의 전면 백
원스텝뉴스 이병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장연국 대표의원은 2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ㆍ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종현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경기도의회), 손준기 기초의원협의회 대표(원주시의회)를 비롯해 전국 각 시·도 및 시·군·구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들이 함께해 지방의회 역할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장연국 대표의원은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민주주의 최일선”이라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의원들과 함께 연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제2회 전국지방의원대회를 오는 11월 중순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대회에 앞서 10월 중순 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가 각각 정청래 당대표와의 간담회를 추진하며 ▲대표단 연석회의 정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전국 지방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의 삶의 질